시로 덮인 한 권의 책아무런 쓸모없는, 주식시세나운동경기에 대하여, 한 줄의 주말방송프로도소개되지 않은 이 따위 엉터리의.또는, 너무 뻣뻣하여 화장지로조차쓸 수 없는 재생불능의 종이뭉치.蔣正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