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다 - 정보고속도로에서 행복해지기 위한 안내서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지음, 백욱인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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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는 색깔도, 무게도 없다. 그러나 빛의 속도로 여행한다. 그것은 정보의 디엔에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원자적 요소이다. 비트는 켜진 상태이거나 꺼진 상태, 참이거나 거짓, 위 아니면 아래, 안 아니면 바깥, 흑이거나 백, 이들 둘 가운데 한 가지 상태로 존재한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우리는 비트를 1 혹은 0으로 간주한다. 1의 의미, 혹은 0의 의미는 별개의 문제이다. 컴퓨팅의 초창기에 비트열(a string of bits)은 대개 수치 정보를 가리켰다.-17쪽

형태가 없는 데이터 개념은 어느 단계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뉴스 리포트(가능하다), 혹은 소설(상상하기 힘들다)까지? 비트가 비트가 되면 해적질과 같은 오래된 질문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이 제기된다.
이제 더 이상, 미디어는 메시지가 아니다.-62쪽

디지털 세계에서 미디어는 메시지가 아니다. 미디어는 메시지의 구현이다.-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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