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시절연애 (총3권/완결)
마셰리 / 페가수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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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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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찌르르, 일상
우지혜 / 플로레뜨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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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작품입니다. 늘 우지혜님 작품은 챙겨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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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솔 박미희의 김치 이야기 : 제주 김치
박미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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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치를 좋아한다. 그래서 마트에서 자주 김치를 사 먹기도 하고, 본가에서 김장을 하면 잔뜩 가져다 먹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먹어 본 김치는 굉장히 대중적인 배추김치나, 총각 무김치, 파김치, 얼갈이김치, 열무물김치 같은 것들인데, 이 책은 제주도에서 나는 재료로, 제주도의 김치를 42가지나 소개하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책이었다.

한식의 세계화를 통해서 많은 국가에서도 김치의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다. 한국인의 힘은 밥심이라고 하고, 그 밥심과 함께 언급되는 것이 바로 김치다. 우리는 이 김치를 꾸준히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최근 들어서는 겨울철 김장을 하는 집도 엄청 줄어 들었고, 장사를 하는 가게에서는 중국산 김치의 소비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한다.

이런 우리 고유의 문화이자, 전 세계의 자랑 중 하나인 김치에 우리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는 TV 홈쇼핑 채널에서 오랜 기간 김치 부문 판매량 1위, 재구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치 전문가이며, 자타 공인 김치 전도사라고 한다. 특히나 현재는 제주도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제주도 만의 특별한 김치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섬이라는 특이한 지형이 만들어내는 제주 고유의 맛을 김치에서도 찾을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되었다. 다른 지방보다 기온이 따뜻해 겨울에도 싱싱한 채소를 구할 수 있어 김장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사실 처음 알았다. 보통 바닷가 근처 지방에서는 생선이 많이 유통되니 젓갈을 듬뿍 넣어서 김치를 만들곤 하던데, 제주 김치는 의외로 젓갈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제주는 채소들이 수분이 많고, 해양성 기후에서 잘라 떫고 쓴맛이 약해서 다양한 김치를 담글 수 있었다고 한다. 수분이 많은 배추를 오래 저장하기 위해서 바닷물로 절임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산야초들을 김치 재료로 활용했다. 그리고 배추를 절일 때도 바닷물을 그대로 이용한다고 하니 육지와는 좀 더 다른 맛을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와 뿌리채소 김치, 이파리와 줄기로 담는 김치, 산야초 김치, 과일 김치, 생선 김치, 해조와 패각류 김치 이렇게 다양한 김치가 있다니 놀라웠다. 내가 아는 흔한 김치가 아니라 정말 다양한 제주 김치를 한번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책이다. 생각보다 레시피가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닌 것 같고 언젠가 꼭 레시피를 이용해서 김치 담그기를 따라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3~5년 간수를 뺀 소금을 이용하고, 옛날 방식 그대로 메밀 풀이나 보리죽을 끓여서 김치에 넣는 것도 신선했다. 그리고 다양한 과일류를 사용해서 김치를 만드는 것도 너무 신기했는데, 껍질채 넣은 과일은 보기도 좋고,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에 좋다고 한다. 과일이 뿜어내는 자연적인 단맛은 은은하면서 입맛을 더 돋게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김치들은 정말 색달랐고, 이런 김치가 있어라고 할 정도의 감탄이 절로 나왔다.

패마농김치(파김치) 쪽파를 다듬어 씻어 메밀풀과 보리죽에 분량의 양념을 모두 썩은 뒤버무려서 완성했다. 생각보다 패마농김치는 쉬운 것 같아서 나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우리김치(부추김치) 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김치인데 저자의 레시피를 통해서 도전해 봐야겠다. 자리젓, 멸치육젓을 곱게 다진 후 나머지의 양념을 더 해서 고루 섞어 양념장으로 버무려 완성한다.

그런데, 42가지의 김치들 중에서는 그래도 내게 익숙한 김치가 더 눈에 들어오는 건 사실이다. 레시피 자체가 어려운 것들이 아니라서 시간이 될 때마다 하나씩 직접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김치라는 것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책이다. 정말로 이런 걸로도 김치를 만들어라고 할만한 재료들도 있었고, 김치라기보다는 상큼한 샐러드 느낌의 김치도 있는 것 같고, 제주의 다양한 식재료를 이렇게 자신만의 김치로 해석해 내는 저자도 새삼 대단하다 싶다. 앞으로도 우리의 김치가 세계 속에서 사랑받는 한식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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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해커스한국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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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학창 시절부터 국사를 좋아했었고, 잘 했었다.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여겨왔기 때문인데,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다. 과거를 살펴서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것있다. 학창시절 이후 한국사를 살펴볼 일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한국사 검정 시험을 한번 봐볼까하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해커스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책이다.

 

사회생활하면서 영어자격증 시험은 매년 응시를 하고 있었고, 올해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관련해서 자격증을 하나 따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래서 찾아보던 차에 알게 된 것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공부하게 된 한국사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자발적인 공부라서 좀 더 즐거웠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해커스의 책 자체가 고대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전반적으로 한번에 훑어보고 정리하게 좋게 되어 있었다. 시험용으로 잘 만들어진 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더더기 전혀 없이 기출문제가 잘 정리 되어있었고, 문제 풀이 해설 역시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원래도 나는 해커스 책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한국사 책을 공부하면서 더 좋아하게 되었다. 혼자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충분히 준비할 수있게 해주는 친절한 책이었다. 특히 시대흐름잡기 무료특강이 재공되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책 제목만큼 5일 단기합격이라는게 빈말은 아닌 것 같다. 실제로 고등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인만큼 다들 한국사에 대해서는 재반지식이 있기 때문에, 시험을 위해서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되는데 그 공부를 이 책은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같다.

 

정말 학교를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었고, 한국사를 다시 본게 얼마만인지 초반에는 내용을 다시 익히는게 쉽지 않았지만 몇 번씩 다시 책을 보면서 옛 기억을 되새기니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느낌아닐까.

 

아는데, 아는 것 같은데 좀 헷갈리는 거? 이 책은 그런 우리가 헷갈리는 것들을 시험에 맞게 잘 정리해주고 있어서 책에 나오는 것만 달달 외운다면 솔직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잘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자격증검증관련해서나 영어관련은 해커스 책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은 것 같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는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할 것 같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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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 - 당신을 미소 짓게 할 일상의 순간들 곰돌이 푸 시리즈
캐서린 햅카 지음, 마이크 월 그림, 우혜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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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디즈니 만화 동산이 방영되었고, 그걸 꼭 챙겨보곤 했었던 기억이 있다.

디즈니만화동산에서 봤던 곰돌이 푸를 또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어른들의 마음에 작고 반짝이는 행복을 심어 줄 한 권의 동화책이다. 꿀단지를 좋아하고 항상 낙천적이었던 것으로 기억 되는 곰돌이 푸, 어쩌면 그는 내 기억속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른이 되고 나서 웃을 일이 없는데 곰돌이 푸를 만나면서 일상의 행복을 다시 찾고 싶다.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다시 나를 어린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다.

"좋은 아침!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해!"

매일 아침은 선물이에요.

하루가 매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내가 너무 삶에 찌들었는게 아닌가 생각했다.하루가 누구에겐 축복일텐데 나는 그런 감사함을 잊고 있었던건 아니가 싶다.책을 읽고 나서 아침이 감사했다. 시원한 공기와 어둠을 밝히는 해까지 내가 잊고 있었던 행복이 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게 소중한 것들이 고가의 물건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린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잃어버린 내 안의 순수함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생각의 크기와 가치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해요.

생각하는 시간은 단 한 순간도 헛되지 않기 때문이죠.나는 생각하는 순간에 너무 쓸모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나를 위해서는 나에게 생각의 시간을 주는것은 좋을 것 같다.

요즘 들어서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제는 주변을 더 돌아보게 되고, 과거의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 생각이 너무 많은 것도 좋지는 않지만 가끔 이렇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건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곰돌이 푸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도, 가볍지 않은 책이랄까.

어릴 때의 나와 현재의 나를 자꾸만 비교하게 된다. 지금 나는 잘 살아가고 있는걸까, 내가 잊고있는 게 너무 많은건 아닐까.

친구와 나, 우리는 서로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예요.

살아가면서 친구라는 울타리가 있어서 나 역시 힘이되는 것 같다. 오랜 친구들과는 함께 있기만해도 편안하고, 고민거리를 나누다보면 저절로 해결될때도 있으니 말이다.

무언가에 푹 빠져 있을 때 우리는 가슴 벅찬 행복을 느껴요. 나이가 들수록 가슴 벅찰 일이 없는 것 같다.더 이상 늦지않도록 신나는 일을 찾아봐야겠다. 무언가에 몰입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것 같다. 그래도 몰입해서 무언가를 할수있는 열정이 있다면 우리의 삶이 더 즐거워지지않을까.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의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책을 읽는 내내 힐링이되면서 어린 아이가 되는 것 같았다.어린 동화 같아서 힘든 내 삶에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은 다른 힘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것 같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읽으면 더 좋아할것 같은 책, 읽는 내내 행복해 질수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현실의 무게가 무거워질때쯤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우리는 더 많이 행복해져야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니깐! 곰돌이 푸처럼, 우리는 우리의 행복한 삶을 더 열심히 살아가자.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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