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형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나는 올해초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내 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몸을 많이 힘들게 한 것 같다.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밥을 먹지 않고 일하고 난뒤에도 쉬지 않고 쉬는 날에도 정말 미친듯이 운동을 했으니 말이다. 내가 몸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것엔 사회적인 배경이 없다고는 말할수 없다. 요즈음 날씬하지 않은 사람은 사람이 아닌듯하는 그리고 게을러보이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시작된 나의 다이어트는 몸을 힘들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너무 순간이 되자 내가 싫어지고 이런 뚱뚱한 내몸이 싫어지기 시작했다. 나는 이런 순간에 이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 수지오바크는 정신심리치료사로써 몸에 대한 심리치료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녀는 거식증이나 푹식증 같은 식이장애, 비만, 성형중독, 멀쩡한 몸을 스스로는 흉하다고 인식하여 변형시키려고 하는 신체이형증등등의 현상을 '몸의 문제'들이라고 말하고 그것에 대한 정신적인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 사실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들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이것이 정신적인 심리치료까지 받아야 한다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지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한다. 이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상담사례들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몸들의 불안정성과 그것에 대한 적절한 처방을 하고 있다. 처음에 너무 생소한 문제들이라서 새로웠지만 책을 읽을수록 저자의 말을 들을수록 생소한 문제들이 아니고 이미 우리들이 겪고 있는 일상의 부분인데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한 것들이 대부분이 었던 것 같다. 다이어트, 성형의 열풍도 몸의 심각한 문제점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몸에 집중된 만적감을 찾아헤매는 것은 우리 시대의 특징이다. 그런 신체 불만족의 다양한 표현들을 알아보고 그 해법을 찾는 것이 이책의 주제이다.. 정신분석은 우리에게 마음의 문제가 육체적인 증상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우리가 몸들과 더불어, 몸들속에서 보다 평온하게 살아가도록 하고 싶다. 나는 몸은 그저 몸일 뿐이라고 생각했는 나의 잘못된 생각의 오류를 발견할수 있었고 얼마나 몸은 몸 뿐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도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 같다. 책속에서의 몸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는 너무 몸을 혹사시키는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더불어서 몸에 나타는 정신적인 불안의 요인이 과거의 자신의 성장과정이 쌓이고 쌓여서 나타날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 역시 건강한 몸을 바탕으로 건강한 정신으로 편안하게 살아보자는 것 같다. 몸이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고 정신이 건강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