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단기 5일 합격 심화(1·2·3급) - 공무원/임용 응시자격 초단기 완성|시대 흐름 잡기 무료 특강 제공|폰 안에 쏙! 출제예감 인물 카드|폰 안에 쏙! 혼동 포인트 30|합격 예측 기출문제 모바일 서비스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해커스한국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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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학창 시절부터 국사를 좋아했었고, 잘 했었다.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여겨왔기 때문인데,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다. 과거를 살펴서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것있다. 학창시절 이후 한국사를 살펴볼 일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한국사 검정 시험을 한번 봐볼까하던 차에 만나게 된 책이 바로 해커스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책이다.

 

사회생활하면서 영어자격증 시험은 매년 응시를 하고 있었고, 올해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관련해서 자격증을 하나 따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래서 찾아보던 차에 알게 된 것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공부하게 된 한국사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자발적인 공부라서 좀 더 즐거웠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해커스의 책 자체가 고대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전반적으로 한번에 훑어보고 정리하게 좋게 되어 있었다. 시험용으로 잘 만들어진 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더더기 전혀 없이 기출문제가 잘 정리 되어있었고, 문제 풀이 해설 역시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원래도 나는 해커스 책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한국사 책을 공부하면서 더 좋아하게 되었다. 혼자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충분히 준비할 수있게 해주는 친절한 책이었다. 특히 시대흐름잡기 무료특강이 재공되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책 제목만큼 5일 단기합격이라는게 빈말은 아닌 것 같다. 실제로 고등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인만큼 다들 한국사에 대해서는 재반지식이 있기 때문에, 시험을 위해서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되는데 그 공부를 이 책은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같다.

 

정말 학교를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었고, 한국사를 다시 본게 얼마만인지 초반에는 내용을 다시 익히는게 쉽지 않았지만 몇 번씩 다시 책을 보면서 옛 기억을 되새기니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느낌아닐까.

 

아는데, 아는 것 같은데 좀 헷갈리는 거? 이 책은 그런 우리가 헷갈리는 것들을 시험에 맞게 잘 정리해주고 있어서 책에 나오는 것만 달달 외운다면 솔직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잘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자격증검증관련해서나 영어관련은 해커스 책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은 것 같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준비는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할 것 같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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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단순한 행복 - 당신을 미소 짓게 할 일상의 순간들 곰돌이 푸 시리즈
캐서린 햅카 지음, 마이크 월 그림, 우혜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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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디즈니 만화 동산이 방영되었고, 그걸 꼭 챙겨보곤 했었던 기억이 있다.

디즈니만화동산에서 봤던 곰돌이 푸를 또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어른들의 마음에 작고 반짝이는 행복을 심어 줄 한 권의 동화책이다. 꿀단지를 좋아하고 항상 낙천적이었던 것으로 기억 되는 곰돌이 푸, 어쩌면 그는 내 기억속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른이 되고 나서 웃을 일이 없는데 곰돌이 푸를 만나면서 일상의 행복을 다시 찾고 싶다.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다시 나를 어린시절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다.

"좋은 아침!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해!"

매일 아침은 선물이에요.

하루가 매일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내가 너무 삶에 찌들었는게 아닌가 생각했다.하루가 누구에겐 축복일텐데 나는 그런 감사함을 잊고 있었던건 아니가 싶다.책을 읽고 나서 아침이 감사했다. 시원한 공기와 어둠을 밝히는 해까지 내가 잊고 있었던 행복이 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게 소중한 것들이 고가의 물건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린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잃어버린 내 안의 순수함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

생각의 크기와 가치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해요.

생각하는 시간은 단 한 순간도 헛되지 않기 때문이죠.나는 생각하는 순간에 너무 쓸모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나를 위해서는 나에게 생각의 시간을 주는것은 좋을 것 같다.

요즘 들어서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제는 주변을 더 돌아보게 되고, 과거의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 생각이 너무 많은 것도 좋지는 않지만 가끔 이렇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건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곰돌이 푸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도, 가볍지 않은 책이랄까.

어릴 때의 나와 현재의 나를 자꾸만 비교하게 된다. 지금 나는 잘 살아가고 있는걸까, 내가 잊고있는 게 너무 많은건 아닐까.

친구와 나, 우리는 서로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예요.

살아가면서 친구라는 울타리가 있어서 나 역시 힘이되는 것 같다. 오랜 친구들과는 함께 있기만해도 편안하고, 고민거리를 나누다보면 저절로 해결될때도 있으니 말이다.

무언가에 푹 빠져 있을 때 우리는 가슴 벅찬 행복을 느껴요. 나이가 들수록 가슴 벅찰 일이 없는 것 같다.더 이상 늦지않도록 신나는 일을 찾아봐야겠다. 무언가에 몰입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것 같다. 그래도 몰입해서 무언가를 할수있는 열정이 있다면 우리의 삶이 더 즐거워지지않을까.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의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책을 읽는 내내 힐링이되면서 어린 아이가 되는 것 같았다.어린 동화 같아서 힘든 내 삶에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은 다른 힘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것 같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읽으면 더 좋아할것 같은 책, 읽는 내내 행복해 질수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현실의 무게가 무거워질때쯤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우리는 더 많이 행복해져야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니깐! 곰돌이 푸처럼, 우리는 우리의 행복한 삶을 더 열심히 살아가자.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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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밥상 - 현대인을 위한 4인의 발효 레시피
강영희 외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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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의 건강을 지켜줄 4인의 발효 레시피는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발효음식에 대한 레시피다. 내가 알고 있는 발효음식은 김치뿐인데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음식을 접해보고 싶었다. 발효 음식이 몸에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 않나,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접하는게 어려울뿐이지. 물론 김치는 빼고 말이다.

우리는 거의 매일 김치를 먹고 있는데, 이 김치도 여러 연구를 통해서 유산균이 살아있고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않았던가. 발효 음식, 그것도 맛있는 발효음식을 4명의 전문가들이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읽기전부터 기대되었던 책이다.

김치류는 한국 음식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매일 찾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기본적인 김치에서 부터 시작해서, 발효주, 장아찌등 내가 생각하는 발효음식들을 이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어서 더 좋았던 것같다.

무엇보다도 발효음식의 대가들인 네분을 한권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같다.

실제로 내가 음식을 잘하는게 아니라서 레시피대로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정말 하나 같이 다 따라해보고싶은 레시피들이었다. 발효 음식에 관심있는 분이 읽으면 정말 좋은 책같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치유의 음식'발효밥상'강영희

많은 전통 발효음식 중에서도 술 빚기를 하시는 명인님은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고칠 수 없다고 하신다. 특히나 발효음식은 우리 몸을 고치는 치유의 음식이다.좋은 재료와 만드는 과정이 수행하는 듯해 몸과 마음이 정화된다고 한다. 발효음식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완성되는 것이라서 나도 나이가 들수록 발효음식을 먹으면 몸이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든다.

탁주,석탄주(향기가 그윽하여 입에 머금으면 삼키기 아깝다라는 뜻),삼양주,전통누룩,활성누룩등 만들 방법을 기본 재료소개와 함께 알려주시고 있으면 전통주와 어울리는 육포,어포,송이백김치,문어포기김치,송이장아찌,참외장아찌,홍어전,홍어애탕등의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다. 거의 대부분 사먹는 음식으로만 알고 있는데 이렇게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시니 간단한 것들은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시작이 어렵겠지만 소개해주신 음식들이 한번은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림의 미학 '발효'권오경

식초는 초산균이 에탄올을 산으로 바꾸는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조미료다.수많은 요리에서감초 같은 역할은 하며 원재료가 가진 풍미를 복돋워준다.명인님은 식초 뿐아니라 발효음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통김치에 빠져있으시대다고 한다.

장백균쌀누룩,장백균푸른콩누룩,장백균알메주간장과 된장,장백균현미찹쌀고추장,장백균찍음장,시금장 다양한 장을 소개해준다. 이런 장들이 있는것을 새롭게 알수 있어서 좋았다. 또 토종배추 못난이 김치,천수무동치미,초롱무소박이동치미,채소모듬장아찌,쌀누룩윳젓,발아현미식초,생강편등 우리가 발효로 만들수 있는 음식을 알려주셨다. 내가 생각한것 보다 발효음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발효음식이라고 하면 단순히 오래두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발효음식'과 발효의 꽃 '김치'정선숙

발효음식은 면역이라서 다양한 전통 균을 활용해 발효음식을 만들면 장이 편안하지고 알레르기성 질환들이 줄어든다고 한다. 발효음식은 미생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만들어내는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약이라고 한다. 명인님은 김치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김치에 다가갈수 있도록 발효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신다. 소고기포기김치,쌀누룩요거트청포도백김치,홍어김치,전통전국지,대하쪽파김치,키조개섞박지,천수무오징어빠개지,보리열무김치등 다양한 김치를 소개해주시는데 익숙하지 않지만 속재료를 다양하게 해서 김치를 안먹는 사람들도 쉽게 접하고 먹을수 있는것들을 소개해준다.나역시 보통김치를 너무 좋아하지만 명인의 다양한 재료의 김치를 만들어보고 꼭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김치의 다변화를 접할 수 있었다.

우리 몸에 이로운 '발효음식'황인숙

발효음식은 미생물들이 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운 만들어주고 미생물들은 우리 인간에게 좋은 균을 만들어주고 있다.

전복김치,망고백김치,알타리조김치,배동치미,황과담저,가지김치 만드는 방법과 연안식해,호박잎송이구이,민어건정찜.편포,배추선,토란들깨탕,약과 만드는방법은 발효음식으로 다양한 요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솔직히 책을 읽기전에 발효음식은 한정적으로 몇가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재료로 발효요리를 만드는데 나도 모를게 발효 우리의 음식재료에 빠져들게 되었다. 알레르기로 고생중인데 간단히 도전해볼수 있는 요리부터 시작해봐야겠다. 발효음식은 나를 건강하게 해줄 것 같다라는 믿음이 생기는 것 같다.

4인 4색의 맛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김치의 종류는 정말 내 눈길을 끌지 않을 수 없었는데, 다양한 재료로 이렇게 다양하게 발효음식을 만들수있다는 것과 발효음식이 얼마나 몸에 좋은지 생각해 볼수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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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2024~2025년 최신판 디스 이즈 시리즈
호밀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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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을 방문하는 방문객 중 한국인 관광객이 그렇게 많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다.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일본이다.

테라출판사에서 출간된 <2024~2025년 최신판 디스이즈 오사카>는 최신 버전의 오사카여행 가이드북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도시중 한 곳이 오사카가 아닐까.

나 역시 코로나 전에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기억이 있다. 생각보다 볼것도 먹을 것도 많이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올해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책은 그런의미에서 정말 정독 할 수밖에 없었다.

책을 읽기 전부터 상당히 기대감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미 가본 도시이기에 익숙하면서 낯선 느낌의 오사카. 가보지 못한 몇년 동안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

이책은 당장 오사카로 여행을 떠나도 될정도의 완벽한 일정, 관광지 순서를 나만의 여행 코스로 설계, 재미난 일본 문화 이야기와 풍부한 현지 여행팁, 맛집 대방출, 복잡한 현지 교통정보까지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인터넷검색에서의 한계에서 벗어나서 종이책으로 한눈에 정보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실제로 일본은 여행해보면 알겠지만, 지하철도 노선이 너무 많고 대중교통비도 비싸기 때문에 패스권을 끊는다던지 미리 알고 가야 정보들이 진짜 많은데 이 책에는 최신 대중교통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등장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뿐인가 간사이 지방 명소에 대한 설명은 어떻고, 쇼핑스팟, 찐맛집까지 정말 여행객이 알고 싶어하는 것만 쏙쏙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오사카여행이라고하면 가자 먼저 떠오르는게 아마 도톤보리의 글리코상이 아닐까? 뭔가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느낌이랄까, 도톤보리의 글리코상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 책에서 만나는 글리코상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일본 간사이 지방에 위치한 오사카는 도쿄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상업 도시이자 식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교토와 나라, 동서양의 매력이 한자리에 모인 항구도시 고베까지 간사이 지방 도시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오사카를 가게 되면 교토나 나라 정도는 까지는 다들 한번 둘러보고 와서 이렇게 한꺼번에 소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 점이 더 좋은 것같다.

교토 여행이나 나라 여행에 있어서도 이 책은 정말 필수인 것 같다. 오사카만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테라출판사의 <디스이즈 오사카>는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와카야마까지 간사이 지방의 유명 도시들을 거의 다 다루고 있을뿐만 아니라 생각외로 명소와 먹거리에 대해서도 상세히 나와있다. 이 책 한권이면 오사카여행이나 교토 여행에 대한 계획을 전부 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간사이 지방의 명소인 도톤보리,오사카성,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기요미즈데라,산넨자카&니넨자카,하버랜드,나라공원까지 모두 다 가보고싶다. 이 책은 정말 간사이 지방 여행의 핵심 포인트만을 콕콕 집어주고 있어서 짧은 일정으로 간사이 지방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더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계절별 추천 명소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일본의 사계절과 함께 명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인데, 정말 책을 읽으면서 빨리 오사카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봄 :오사카성,히메지성,마루야마 공원,철학의 길

여름 : 오사카 텐만구,고야산, 나라 공원

가을 : 산젠인,에이칸도, 반파쿠 기념공원

겨울 : 구거류지,나카노시마 공원,미도스지거리

한국에도 사계절이 있고,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다르고, 계절마다 도시의 풍경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사계절에 따라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책에서는 이렇게 계절별로 명소를 나눠 소개하는 걸 보지 못한것 같은데 이건 좀 유용한것 같다.

책을 보면서, 뭔가 사계절에 맞춰서 일본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자꾸드는데, 일본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볼것이 더 많은 것같다.



여행의 묘미이자 미식가라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먹거리일텐데, 책에서는 간사이 명물요리,간사이 추천간식, 간산이풍 양식,도시락, 일본의 술,편의점 간식, 프렌차이즈 식당까지 사진과 함께 다양한 음식에 대한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찐맛집도 270곳이나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오사카여행을 할때도 먹을 것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뭘 먹어야할지를 고민했었는데, 책에는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 같다.

오사카 여행과 교토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테라출판사의 <디스이즈오사카> 추천하고 싶다. 일본 여행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만큼 다양한 가이드북이 출간되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가장 최신 정보를 반영하고 있고 실제로 도움이 될만한 팁을 전달하는 가이드북이 더 좋지 않을까?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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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분은 무슨 색일까? - 하루를 내 편으로 만드는 컬러 명상 수업 (올컬러)
김아라 지음 / 스테이블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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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회사생활이 너무 바빠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다. 주말에도 평일의 고단함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이틀내내 먹고 자고를 반복할 때도 많다. 이런 생활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을 스스로 너무 잘 알고있으면서도 쉽게 고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컬러가 가진 심리적 효과와 명상의 결합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음 건강을 돌아보기 위한 책이라고 한다. 이 땅의 수많은 회사원들이 나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해본다.

 

나는 내 마음을 돌아볼 시간 조차 내지 못하고있는데, 결국 내가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 되어야하는게 마음의 건강인데 너무 신경을 못쓴게 아닌가 싶었다.

 

이 책은 카카오 마케터로 근무했던 저자가 사내 게시판을 통해서 동료들과 함께 진행했던 컬러 명상 40회를 담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혼자하다가 너무 좋아서 다른 동료들과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정말 출근전에 명상을 하면 하루가 달라질까라는 의문도 사실은 조금 들었다. 딱히 명상이라는 것을 해보지도 않았고, 내 마음을 위로하고 돌봐야겠다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던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색채심리를 공부한 저자는 컬러가 가진 힘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도 각자 좋아하는 색깔이 있고, 특정 색을 볼 때 기분이 좋다거나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고 할때를 떠올려보면 진짜 색깔이 주는 힘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컬러 믿어주는 초록색

명상 내 마음 알아차리기

초록색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다. 봄날의 새순처럼 파릇파릇한 연두빛의 아름다운 초록을 떠올리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초록의 싱그러움이 나를 기쁘게 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것 같다.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은 사실 굉장히 쉬운 것 같으면서 어려웠다. 하지만 초록이 주는 그 느낌을 떠올리면 하루를 힘내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10, 일을 시작하기전에 나도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명상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컬러 적격한 검은색

명상 내 안의 경험과 만나기

검정색하면 얼마나 더 가야 목적지가 나올지 모르는 캄캄한 밤, 가로등 하나 없는 무서운 어둠이 먼저 떠오른다. 칠흑같은 밤은 어둠 그자체를 나타낸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자는 검은색을 내 안의 경험으로 표현했다. 내 안에 머물고 있는 깊이있는 경험들을 검은색으로 표현한 것이다. 저자의 말을 듣고 나니 내가 생각했던 검정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무조건 어둡고, 나쁜 느낌이 아니라 정말 깊이있고 심도있는 느낌이랄까. 내 내면속 깊은 곳에 머물러있는 나를 다시 만날 수있을 것같은 느낌이었다.   

 

컬러 다시 시작하는 다홍색

명상 마음이 편해지는 음악 듣기

밝은 빨강 계열의 다홍색은 핏빛처럼 짙은 빨강보다는 덜 위협적이지만 충분히 강해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색이라고 한다. 다홍색이라, 붉은 노을이 지평선 너머로 거의 넘어갈때의 그 남은 빛을 떠올리면 될까. 빨강보다 덜 강력해서 좀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다홍색이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평범하지 않은 색. 하지만 우리가 편안하게 음악을 틀어놓고 명상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색이라고 한다.

 

컬러 인정하는 귤색

명상 나를 존중하기

''하면 시원하고 상큼한 이미지가 바로 떠오르는데 컬러 자체는 포근한 느낌이다. 인정은 쿨한 마음이라고한다. 부족하거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살짝 넘어가고 남을 포용할줄 아는 따뜻함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나 자신을 인정하는게 아닌가 싶다. 나 스스로 나를 인정할 때 비로소 타인을 인정하고, 타인을 존중하게 될테니깐 말이다.

사실 색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컬러 하나하나가 지니는 느낌과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끼가 되었던 것 같다. 컬러와 함께 하는 명상을 통해서 더 나은 직장 생활은 물론이거니와 나 자신의 마음을 더 잘 알 수있게 되었고,나를 인정하고 나를 다독일 수 있게 되었다. 상황별 맞춤형 컬러 가이드를 제공하고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나에게 딱 맞는 컬러를 찾을 수 있게 한것도 마음에 들었다. 그 날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서 어떤 컬러를 선택하고 어떤 명상을 할 때 하루가 더 즐거워지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지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루 10, 10분의 컬러명상을 통해서 내 삶이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일상에 지쳐 힘들어하지말고, 먼저 차분히 명상을 하면서 나의 마음을, 나의 내면을 먼저 돌아봐야겠다 다짐했다. 컬러가 주는 힘, 명상이 주는 힘을 이 책을 통해서 잘 알게 되었다. 꾸준히 컬러명상을 실천해봐야겠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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