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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지성
노아 D. 오펜하임 외 지음, 김규태 외 옮김 / (주)하서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전미 수백만 독자들이 꼽은 이 새대 최고의 교양 필독서
나이가 들면서 많은 것을 알아야하고 많은 것들을 익혀야한다. 사실 나는 그런면에서는 아직 나이가 들지 않은 것 같다. 아직까지도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새로운 책을 읽을 때마다 너무나도 아는 것이 없는 내가 짜증나서 어떨때에는 나도 모르게 내 머리를 내손으로 쿵하고 때리고 있을 때가 있다. 그런 나에게 이책은 정말 한줄기의 빛과 같은 것 같다.
수백만의 미국인들은 침대 옆에 <매일 기도서>와 명상적인 성찰에 대한 책을 놓아둔다고 한다. 이책은 그런 <매일 기도서>와 같은 구성으로 1년 동안 지식의 세계로 이끌 365개의 짧은 수업들을 모아 두었다고 한다. 매일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을 느낄수 있을 것 같다. 또, 미국인들은 우리 나라사람들과는 다르게 많은 책을 읽는 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월요일-역사, 화요일-문학, 수요일-미술, 목요일-과학, 금요일-음악, 토요일-철학, 일요일-종교로 매일 매일 다른 지식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일주일이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이렇게 매주 매일 다양한 지식들을 알아간다는 것이 너무 행복해진다. 나는 내가 모르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될때는 그어떤 것보다 행복해진다라는 느낌이 든다.
수많은 지식들 중에서 내가 알려고 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알려고 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나의 현실이 었는데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알아가는 즐거움에 대해서 다시한번 알게 되는 것 같다. 아주 기초적인 지식에서 시작해서 어려운 부분까지 짧지만 아주 중요한 부분들만 요약해두어서 좋았다.
특히나 그중에서 알파벳에 대한 기원이나, 음악의 기초, 카인과 아벨, 사계, 돈키호테, 최후의 만찬, 베토벤, 모네, 칸트, 정언 명령, 처칠, 밀러, 정의, 도교등은 내가 이미 알고 있었던 얕은 지식들을 완벽한 지식들로 채울수 있었던 것 같다. 기존에 내가 알고 있었던 것 중에서는 틀린 사실도 있어서 내가 알고 있는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책을 시대의 최고의 교양 필독서라고 칭송받을 만한 책인 것 같다. 그리고 일반인들을 비롯해서 청소년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한권의 교양 필독서를 뛰어넘는 지식의 총집합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것 같다. 내가 이책을 알고 있는 이상 이책에 나오는 지식은 모두 다 내것으로 만들수 있도록 하루에 하나씩 내것으로 만들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