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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매너
브리기테 나길러 지음, 김시형 옮김 / 황금비늘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한 권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매너(원제: Klasse mit Knigge : stilsicher in allen Lebenslagen)는 사실 번역서이다. 그것도 우리에게는 생소한 오스트리아 사람의 책이다.
이 책은 다만 비지니스매너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매너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백점짜리 매너는 정답이 없다. 무슨 이야기라면 이 책의 저자는 덴마크의 여왕 마르가레테 2세를 예로 자기 성에 있을때에는 온갖 왕궁 행사에 고상하고 우아한 자세로 임하면서도 그린란드르 방문하자 에스키모와 같이 행동한 것을 여왕은 때와 장소에 맞춰 변화무쌍하게 처신할 줄 알았고 그래서 늘 국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무작정 매너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경우의 매너를 예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크게 12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의 정서상으로 약간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매너라는 것이 만국의 에티켓으로 자리 잡았으니 모두가 일리있는 말이고 그리고 배울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서양생활패턴과 우리의 생활 패턴이 달라서인지 어색한 부분도 없지 않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에티켓 몇개를 말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자기 소개를 할 때는 성과 이르을 정확하게 말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멋을 찾아 새로운 스타일로 만드는 게 휠씬 효과적이다.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을 때도 겸손하게 표현한다.
자기만의 위치는 현명한 자기 표현에서 비롯된다.
넥타이는 남성의 옷차림을 구성하는 작지만 꼭 필요한 소품이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남과 더불어사는것, 스타일과 카리스마를 지배하는 자가 인생을 지배,외모가 당신에 대해 말해주는 모든것,최고의 매너 시험장인 일터, 사람과 사람이 만날때, 초대, 즐거운 외식,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아이들과도 지켜야 할 예의, 여행의 매너, 대중교통매너, 희한한 매너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매너의 저자 브리기테 나길러는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매너는 규칙을 기계적으로 외우고 지키는 것이 아니다.
훌륭한 매너를 갖추는 일은, 인품을 긍정적으로 발달시키는 일이다. 그 안에서 당신의 성격과 생활에 맞고, 편하게 그껴지는 것을 고른 뒤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어느새 당신은 타인과의 만남에서 당당하고 멋진 스타일을 가진 눈부신 "매너 짱"으로 거듭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