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문학사상사 / 1996년 6월
평점 :
절판


하루키는 첫째가 건강. 둘째는 재능 난? 첫째가 살고 싶은 기운, 둘째가 글쓰기이다. 왜냐? 살고싶은 기운이 있어야 뭔가를 계획하고 재능을 발휘하고(나 스스로 재능이 있다고 확신하고 싶은 글쓰기에 발휘하고 싶은 바램으로) 그럼, 건강은 따라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이다.

그는 이사를 해서 기계 배선을 다시 맞추는 것을 스파게티 5인분을 바닥에 퍼질러 놓은 것 같은 코드 더미에 쭈그리고 앉아 악전 고투하는 기분이라고 하였다. 그건 딱 나의 기분이었다.

인간적인 기운이 들어있지 않은 것에는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는 난 기계 배선이나 서류 정리, 방 쓸기. 설거지가 싫다. 하지만,. 손빨래는 좋다. 사람이 입던 옷을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것처럼 내 손이 깨끗이 만들어주기 때문에. 누가 억지라고 말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리고 어깨결림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난 항상 어깨 결림을 달고 다녀 성인 대부분이 어깨결림을 지니고 있다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야, 나도 하루키 같은 소설가 되어 어깨 결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정말 바라던 바이다. 그가 소설가인 것보다 여깨 결림이 없다는데 좀 더 부럽다., 아주 조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