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문학사상사 / 199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빌려오고 또 빌려온 책,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난 다시 이책을 읽고 있었다. 어,, 이 이야기 아는 이야기인데.. 하면서 또 읽었다. 하루끼의 에세이는 겹치는게 많으니까. 역시 또 몇 개가 겹쳐서 예전에 읽어본 책일꺼야. 하면서 책을 읽어 나갔다. 양복에 대한 이야기.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 점점,, 이부분은 예전에도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곰곰히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1년 전에 본 책이었다. 웃음이 나왔다. 감명이 깊어서라기 보다는 그저 하루키 책이니까., 잼있겠지, 하는 생각에 또 읽은 거였다.

하루키는 복받은 사람이야. 이런 독자들이 많이 있을테니. 작년에 일본학생들과 만날 일이 있었다. 그들 역시 하루키의 이야기로 열을 올렸다. 되지 않은 영어로 하루키의 감성을 주고 받았다. 다시 한번 이 아저씨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쓰기를 정말로 하고 있는 아저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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