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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학교 1학년때 이책을 접했다. 그리고 6년이 지났다. 그때의 감흥,, 어린 아이의 시선..
날카로운 작가의 말. 가슴 절절히 대단한 말들이었다. 글을 쓰고 싶었던 나의 마음을 잠시 접었던 내 자신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인생이 나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는 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가져던 말이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때 실패를 경험 하고 있었을때였으니까.. 이 책을 읽고 나면 괜시리 나역시 성숙한 느낌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난 은희경을 너무 높히 본 것 같다.. 점차 그녀의 글이 다른 빛깔들이 나오지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