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만난 적이 있다
조경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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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참 이쁘게 생겼다는 생각을 했다. 어, 소설가 치고 참 예쁜데..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세상에는 기다리는 사람과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기다린다고 해서 상대가 언젠가 돌아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내가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조차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여자의 말.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 역시 글을 쓰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직은 그여자의 글쓰기가 서툼을 느꼈다.. 그래서 더 인간적인 매력을 느낀 건지도. 그리고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정말 요리학원에 다니고 있을까? 하는 각도 들고 그 여자는 말한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대개 이기적이다고 그 여자 역시 아름다운 사람이던데.. 이기적일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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