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재상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보석을 들고 재상을 찾아갔습니다.
어렵게 구한 값비싼 보석을 뇌물로 바치려는 것입니다.


〃이 보석은 쉽게 구할 수 없는 희귀한 보석입니다.
재상님께 드리려고 가져왔으니 받아주십시오.〃


그러자 재상은 대답했습니다.


〃나에게도 그에 못지 않은 보석이 있습니다.
이런 값비싼 보석을 보고도 탐낼 줄 모르는 내 마음입니다.
만약 내가 그대의 보석을 받게 되면
그대도 값비싼 보석을 잃게 되고,
나도 내 마음의 보석을 잃게 되니, 어서
도로 가져가십시오. 나는 내가 가진 보석으로도 충분합니다.〃


라고 말하며 보석을 가지고 온 사람을 돌려보냈습니다.
내 마음의 보석을 잃는 것이 가장 진귀한 보석을 잃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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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도시대(1598~1867)에 이타쿠라 시게무네라는 유명한 재판관이 있었다.
그는 개인적인 유혹이나 외부의 압력을 물리치고 항상 공정한 판결을 내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어느날 한 사람으로부터 〃공정한 판결의 비결이 무었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의 얼굴로 인격을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 눈에 밉게 보인다고 해서 그 사람이 다 악인일리 없고, 내 눈에 선하게 보인다고 해서 다 선량한 사람이 아닙니다. 어떤 재판관은 얼굴만 봐도 안다는데 내겐 의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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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할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한쪽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쪽 문이 열리지요.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당신에게
다른쪽 문을 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앙드레지드가 말했습니다.
〃지상에서 아무것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한 열정을 몰고 가는 자는 행복하여라..〃

당신을 위해 이글을 씁니다.
당신이 이 글의 주인공이기를 원합니다

삶은 때론 낯설고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신은 목적을 갖고 당신을 이곳에 있게 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한다면..
당신은 외롭고 고립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할만큼
당신을 이미 완전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삶을 창조합니다.
다른 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불멸의 밤을 헤치고
자기 자신과 대면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당신에게..
경험하기 위해 세상에 왔음을 안 당신에게
창조적이고 평상적인 삶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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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내일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그리고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다면
초라해진 나를 발견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이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이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다

지금 난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고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흘릴 눈물이 있기에
난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나는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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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흐르는
깊은 강을 바라보듯
고독을
맑은 정적 속으로 흘려보내야 한다
공허한 마음
외로운 향기

고독을 밀어내며
흐느껴 울기보다는
고독을 이해하고
웃으며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삶은 언제나 그렇듯
외로움을 짊어지고 가는 것
우리는
폐허 구덩이 같은 고독 속에서도
숨쉬는 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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