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의 13 미덕

 

1. 節制(절제)-배가 부르도록 먹어서는 안 된다. 취하도록 마셔서도 안 된다.

2. 沈默(침묵)-자신에 대해서도 남에게 대해서도 무익한 것을 말해서는 안 된다. 쓸 데 없는 말을

삼가하라.

3. 規律(규율)-모든 것은 그 장소를 정해 두라. 모든 일은 시간을 정하여 행하라.

4. 決斷(결단)-해야 할 일을 하고자 결심하라. 한 번 결심한 일은 반드시 실행하라.

5. 節約(절약)-자신에 대해서도 또 남에게 대해서도 무익한 일에 돈을 써서는 안 된다.

결코 낭비해서는 안 된다.

6. 勤勉(근면)-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항상 무엇인가 유익한 일에 종사하라. 또 無用(무용)한

행위는 하지 말라.

7. 誠實(성실)- 거짓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로움을 끼치지 말라. 마음은 순진하게 그리고 公明正大

(공명정대)하게 생각하고, 입 밖에 내는 것도 그와 같이 하라.

8. 公正(공정)-남의 이익을 빼앗거나 또는 주어야 할 것을 주지 않든가 해서 남에게 손해를

입혀서는 안된다.

9. 中庸(중용)-극단을 피하라. 의당 화를 내야 할 남의 비난이나 부정으로 손해를 입었더라도

화를 내어서는 안 된다.

10. 淸潔(청결)-신체·의복·거주에 불결한 곳이 있어서는 안 된다.

11. 平靜(평정)-사소한 일·일상다반사 또한 피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에 마음의 평정을

잃어서는 안 된다.

12. 純潔(순결)-성교는 주로 건강을 위하거나, 또는 자식을 얻기 위해서만이 행해야 하며,

그렇지 않고 이에 빠져서 심신을 우둔하게 하거나, 신체를 병들게 하거나, 또는 자기를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평정과 평판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라.

13. 謙讓(겸양)-예수나 소크라테스를 본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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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쇠 스크루지는
거리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하고
사람들이 부지런히 어디론가 오가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거지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런 일들이 그에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지금껏
하릴없이 거리를 거니는 일에서 이토록
큰 행복을 맛보리라고는 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 찰스 디킨스 <크리스마스 캐럴> 중에서-



* 평생을 자기 욕심에 갇혀서,
돈이 삶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했던
구두쇠 스크루지가 생전 처음 다른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행복해하는 장면입니다.
물질이 주는 행복만이 전부인, 마음이 가난했던
스크루지에게 그 어떤 크리스마스보다도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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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데
이승과 저승 사이
한 발씩 걸치고 오락가락.

떠나고 싶은데,
내 발목 덥석 잡는 한 사람
대낮에도 덥석 내 꿈에 드나드는
아들아! 손목에 힘 빼지 마라
땀나도 절대 놓치지 마라.

발목 잡히고도
기막힌 이 행복.



- 배찬희의 시산문집 <바로 나였음을>에
실린 시<핏줄>(전문)에서 -



* 살다보면, 가끔씩 이승과 저승 사이
발목 하나씩 걸치고 오락가락하는 날 있지요.
바로 그 때, 이승의 발목 힘차게 잡아주는 손, 바로 핏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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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떠한 경우에든 배우자의 집안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아내는 시댁을 남편은 처가를.

2.배우자의 성격,습관,식성등을 내 방식대로 고치려 하지

말자.물론 아주 나쁜것 예를 들어 도박,바람기,폭력등은

당연히 고쳐야죠.허나 지극히 개인적인 것을 고치려 하면

나도 힘들고 상대도 힘들죠.그냥 인정하세요.

3.결혼생활은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노력과 이해로 완성되

는것을 기억하세요.

아무리 사랑해서 결혼해도 서로의 이해와 인내심이 없으

면 결혼 생활을 유지 할 수 없죠.

4.부부는 서류상으론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따지고 보면

피 한방울 안섞인 남이죠.그러니,지켜야 할 예의도 필요

하고 아주 나쁜 얘기는 숨기는 게 좋아요.예를 들어

말하고 싶지 않은 과거,집안 일등등..

5.아내들이여 시댁과친정을 똑같이 챙기세요.

6.남편들이여 아내들은 따뜻한 말 한마디로 참 행복과 사

랑을 느낍니다.


60억의 사람중에 부부의 인연은 어마어마하게 큰 것입니다.

나 만의 사랑을 찾아 결혼을 했으면 끝까지 지키세요.

요즘은 우리 부부 싸울일이 없어요.서로를 너무 잘 알고

맞쳐서 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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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빛을 이겨본적은 없습니다.




2차세계 대전중에 열대 밀림 한복판에 있던 포로 수용소에는 늘 짙은 어둠이 가득 했습니다. 전기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것도 그렇지만 지독한 무더위와 살인적인 배고픔에 포로들의 얼굴에는 이미 검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식량이 거의 보급되지 않았던 수용소에서 쥐를 잡아 먹었다면 큰 행운 이라고 부러움을 받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런 수용소 안에 먹을것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인 으로 가방 깊숙한곳에 양초를 숨기고 가장 위급할때 중요한 식량이 될것이라면서 이같은 사실을 고백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친구들 에게도 꼭 나눠주리라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 고백을 들은 포로는 혹시나 그 양초를 혼자 먹지는 않을까 걱 정을 하며 밤마다 가방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느날 한 포로가 서글픈 음성으로 말했습니다.
˝어느새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었군.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집에서 보낼수 있었으면................˝
그러나 배고픔에 지친 포로들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밤, 양초가 든 가방을 괴롭게 바라보고 있던 그포로는, 친구가 부시시 일어나 조심스럽게 가방 속에서 양초를 꺼내들자 친구가 자기 혼자서 양초를 꺼내 먹는줄 알고 모두들 놀란 맘으로 숨을 죽이고 지켜 봤습니다.



그러나 친구는 양초를 꺼내들고 판자위에 올려 놓더니 숨겨 두었던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수용소 안이 환해 졌습니다. 포로들은 작고 약한 불빛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에서 깨어난뒤 하나 둘 촛불 주위로 몰려들었습니다. 촛불은 포로들의 얼굴을 환하게 비추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말했습니다.
˝어둠이 빛을 이겨본적은 없습니다.˝
촛불은 활활 타올라 포로들의 마음까지 비추었습니다.
˝우리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반드시 집에서 보내자구.˝



누군가 또 이렇게 말하자 포로들은 환하게 웃으며 그렇게 되기를 두손모아 기도 한뒤, 서로의 소원을 얘기했습니다.



그날 그렇게 타오르는 촛불을 바라보던 포로들은 아무도 배가 고픈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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