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때때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거는 일입니다.

그것이

고통으로 끝나 버리고 말것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일입니다.

제 아무리 자신의 몸에

아픔을 새기는 도끼자국이라도

그 도끼에 분노가 아니라

자신의 향내음을 묻혀

되돌려줄 줄 아는 전단향나무처럼.

비록 한 순간의 눈부심으로

사라지고야마는 결코

자신의 것으로 남겨 둘 수 없는

무지개일지라도

그 무지개를 사랑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않는 어린아이의

순박한 미소처럼.....


내가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내 전부를 내거는 일입니다.

그것이 결코 긴긴고통으로

끝나버리고 말것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마냥 그대를 기다리는 일입니다.



박성철님의 산문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혼자 사는 것은

외롭고 고독합니다.

사람은

더불어 살아야 아름답습니다.

더불어 부대끼며 화해하고

용서하는 삶속에서

진실이 살아나고

진리가 움틉니다.

혼자 만들어가는 진실은

혼자만의 진실일뿐,

더불어 사는 속으로 들어오면

무용지물에 불과한

허구가 되고 맙니다.



-최복현님의 저서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인간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물질적 부를 척도로 삼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문명인과 미개인의 차이는

아주 하찮은 것이다.

미개인들이 스스로의 몸에

문신을 새겨 넣은 사람들이라면,

문명인은 금속으로 도금한 옷을 입고

화학적 입자 덩어리로

화장을 하는 사람들이다.

거기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다.

단지 미개인들은

부족의 용맹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문명인들은 얼굴을 감추기 위해서

몸을 치장할 뿐이다.

누군가를 해치고,

무엇인가를 차지하려는 것만큼 악한 일은 없다.

이 세상에

정의로운 전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전쟁은 아무런 개인적 원한도 없는

타인을 죽이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애국을 부르짖는 자에게 속지 말라.

애국자란 자기가 무엇 때문에

소리지르는지도 모르면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사람일 뿐이다.

이 세상에 남겨야 할 것은

해골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했던 성자들이

남긴 것은 땅과 재물이 아니라

그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삶이었다.

성자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라.

성자들의 가르침 중 절반은

제대로 죽으라는 것이다.


-이 용범님의 저서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나의 진실은 감추고

남에게 보이기 위해 자신을 치장하고,

위선으로 자신의 진실을 감추는 것은

멋이 아닙니다.

진정한 멋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잘익은 포도주가 시간이 갈수록

더 맛이 있고

향이 깊어지는 멋이 있듯,

우리 삶의 진정한 멋은

세월이 갈수록 빛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빛을 잃어가는

외모의 아름다움보다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남을 배려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먼저 양보하는 마음이,

더욱 깊이있고 넓어져가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려

나를 가다듬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운 사람과,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고

돈독해지는 사람과 교류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최 복현님의 저서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자기 자신을 칭찬하지 말라.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말라.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일은
항상 올바르지 못하다.
왜냐하면
비난 받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일어난 일,
또는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결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 속에서 장점을 찾으라.
찾으려고만 하면
그 누구에게서도 좋은 점을 찾을 수 있다.
자기 자신에게는 수 천 가지 장점을 찾아내면서
다른 사람 속에서는
단 한가지뿐인 결점을 낚아채어
자신의 우월감을 내세우는 사람은
언젠가는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톨스토이의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