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위의 것이 엊그제 찍어 놓은 정원의 모습이다. 예쁘지는 않다. 기록해 놓기 위해...
(옆집 할머니가 잔디 기르는 일이 쉽지 않을 거라고 했었다. 정원이 손바닥만하고 담이 높아서, 햇빛이 잘 들지 않기 때문이다. 가을녁부터는 쥐구멍만한 햇빛이 잠깐 스쳐지나간다. 그래도 겨울을 넘기고 나니 그럭 저럭 언잖지 않을 정도는 되었다. 내년에는 더 두툼하고 상쾌한 모습이기를.)
(추: 위에서 두번째 사진의 잔디가 아주 파랗고 좋다. 막 깔았을 때의 모습이다. 그런데 그 겨울 엄청 장마가 져서 잔디도 거의 폐허가 됐었다. 지금 모습이 그나마 많이 나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