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의 옥스포드 서커스는 젊은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곳이다. 그런데 머리에 하얀 눈을 얹은 사람들, 지팡이를 짚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웃으며 사진을 찍는 곳이 있었다. 옛날 YES라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의 보컬리스트였던 존 앤더슨의 공연장이다.
존 앤더슨은 무려 81세다. 그럼에도 여전히 강렬하게 노래한다. 감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젊은 시절 만들었던 곡들과 신곡 3곡을 섞어 세트리스트를 짰다. "내년에도 하겠는 걸. 유럽에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밴드로서 YES, 그 밴드의 주요 창작자로서 존 앤더슨은 자기만의 사운드, 자기만의 주제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몇 년 전 아래의 동영상을 유튭에서 우연히 보고 존 앤더슨이 아직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가 싶어 그의 공연을 찾아보기 시작했었다. 그들의 작품들은 독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