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17  

앗..이런 방법이 있었군.
안녕하십니까.

김민수 교수가 쓴 <멀티미디어 인간 이상은 이렇게 말했다>를 읽다가 5장의 중간쯤에서 막혀 책을 놓고, 과연 이 책에 리뷰를 걸어둔 사람이 있을까하는 호기심에 열어보니, 한 분이 계시더군요.
그 사람은 2002년 8월 13일 이후로 적어도 일주일에 두 세 권씩 책을 읽어내는 서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도대체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 이 사람은 밥만 먹고 책만 읽나? 혹시 책 읽는 일이 직업일까? 그렇다면 교수? 아님 서점주인? 그냥 커피 팔면서 서음으로 살아가는 인문학도?' 암튼 별별 생각을 다 해봅니다.

주인이 마실나간 사이 서재를 주욱 훓어보구 갑니다. 덕분에 좋은 책 고르기가 수월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까지 둘러본 서재 중에 최고입니다.
 
 
wasulemono 2004-01-19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에 드셨다니 반갑군요. 특별히 뭘 하는 사람은 아니고 그냥 '사는' 사람입니다. 책 읽기는 살면서 특별히 의미를 두는 몇 가지 일 중 하나일뿐입니다. 책을 읽고 그냥 덮기보다는 뭔가 몇 자라도 적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