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반격 - 2017년 제5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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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난 사실 궁금해요. 우리가 욕하고 한심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데 똑같은 입장에 놓였을 때 나는 그러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비판하는 건 쉬워요.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 상식을 잣대삼으면 되거든요. 그런데 인간이 이기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인 순간에 놓이면 존엄성과 도덕, 상식을 지키는 건 소수의 몫이 되요. 내가 그런 환경과 역사를 통과했다면 똑같이 되지 않았으리란 보장이 있을까요?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뭔가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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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추락
하 진 지음, 왕은철 옮김 / 시공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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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의 인물들이 뉴욕으로 떠난 듯 합니다. 하진의 소설을 더 앍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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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지음, 김욱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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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가 되고 보니 지내온 인생에서 운이 좋았던 순간과 운이 없었던 날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음에 동감하게 되었다. 어차피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과 싸워온 세월들이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해서 부와 권력과 행복이 뒤따라 오는 것도 아니고, 게으르고 머리가 나쁘다고 해서 밑바닥에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 소소한 발견의 재미를 알아가는 것도 지혜라고 하겠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인생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인생은 좋았고 , 때로 나빴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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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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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의 말과 행동은 그사람이 아니에요. 그 사람의 행동과 선택이 그 사람이더라구요 -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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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데이비드 실즈 지음, 김명남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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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는 말했다. "40세는 청춘의 노년기이다. 50세는 노년의 청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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