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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가기 바쁜 골목길이다. 집안 거실도 아닌 안방도 아닌 모두가 지나다니는 골목길에 꽃 화분이 놓여있고 멀쩡한 시계도 걸려있다. 무심한 일상의 풍경이 결정적인 순간으로 셔터를 누른 시간은 바로 이 사진이다.
Holga / 마산 성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