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문학상이란? 1995년 사상계사가 김동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1년동안 국내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 단편 소설 중 우수 작품을 매년 1편씩 선정하고 있다. 동인문학상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요 세태를 고스란히 담거나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등 작가의 독특한 작품경향과 더불어 우리의 세태와 정신세계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로 이뤄져 한국 현대 소설의 계보사로 볼 수도 있다. 동인 문학상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몇 번의 시상 중단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1967년 <사상계>의 간행이 중지됨에 따라 1968년 제 12회 시상을 끝으로 동인문학상도 중단되었다. 그 이후 12년간이란 긴 공백기간을 거쳐, 지난 1979년 동서문화사가 부활시켰지만 1986년 또 한 차례 중단 1987년부터 조선일보사에서 운영해오고 있다. 동인문학상의 심사는 1995년부터 역대 수상 작가와 문학 평론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예심과 본심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매년 10월 시상하며 상금은 5천만원이다. 역대 수상자, 수상작1회 김성한 <바비도>
2회 선우휘 <불꽃>3회 오상원 <모반>4회 손창섭 <잉여인간>5회 이범선 <오발탄>6회 남정현 <너는 뭐냐>7회 전광용 <꺼삐딴 리>8회 이호철 <닳아지는 살들>9회 손병수 <잔해>10회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11회 최인훈 <웃음소리>12회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13회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4회 전상국 <우리들의 날개>15회 오정희 <동경> / 이문열 <금시조>16회 김원일 <환멸을 찾아서>17회 정소성 <아테네 가는 배>18회 유재용 <어제 울린 총소리>19회 박영한 <지옥에서 보낸 한철>20회 김문수 <만취당기>21회 김향숙 <안개의 덫>22회 김원우 <방황하는 내국인>23회 최윤 <회색 눈사람>24회 송기원 <아름다운 얼굴> 25회 박완서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26회 정찬 <슬픔의 노래>27회 이순원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28회 신경숙 <그는 언제 오는가>29회 이윤기 <숨은그림 찾기>
30회 하성란 <곰팡이꽃>31회 이문구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32회 김훈 <칼의 노래>33회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34회 김연수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35회 김영하 <검은 꽃>
36회 권지예 <꽃게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