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집에서 가져온 조그만 고구마를, 그냥 쪄 먹어도 좋겠지만, 뭔가 색다른 요리를 해 먹을 게 없을까 찾다가, 고구마김치전을 하기로 결정.

1. 고구마를 쪄서 곱게 으깬다. (체에 걸렀는데 무지 오래 걸리고 힘든 작업이었다. 내가 안 했다. 친구 시켰다. ㅎㅎ)
2. 김치와 양파를 다진다.
3. 브로컬리는 살짝 데쳐서 잘게 썬다.
4. 김치, 양파, 브로컬리를 볶는다.
5. 으깬 고구마에 볶은 재료들과 치즈, 깨소금을 넣고 잘 버무린다.
6.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밀가루를 묻히고 계란물을 씌운 후 부친다.
간단하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거였는데, 고구마 으깨는 거랑 재료 넣고 버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치만, 맛있다!
고구마김치전과 검은깨소시지와 새싹 샐러드와 까망베르 치즈와 오렌지 주스로 점심 식사.
잘 먹었는데, 다시 할 일은 없을 듯. -_-
*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소비한 요리(!)라 사진도 찍었구만, 흔들렸다.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