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거는 사랑과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은 사랑.
내가 내 전부를 걸고 당신을 사랑했다고 해서, 당신에게 똑같은 무게의 사랑을 요구할 수는 없다.
리, 당신도 알고 있었지? 셀비가 당신의 살인을 알고 있었듯이.
이런, 블루님이 제 말을 잘 못 이해하셨네요. ^^ 제 부탁이라는 건 같이 가자는 게 아니라, 아래 목록에서 재고 남은 것 좀 사줬으면 좋겠다는 건데...전 그냥 부탁이라고만 하면 님이 무슨 부탁인지 물어올 거라 생각하고, 그때 목록을 얘기해주려고 그랬거든요. 흐흐. 일단 목록은 남겨둘게요. 이 중에 님 눈에 띄는 대로 세 권만 대신 구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술선서야간순찰(호스트 거슨/김화영)회화의 역사(H. W. & D. J. 잰슨/유홍준)카메라 루시다(롤랑 바르트/조광희)미술문고피카소의 게르니카(장 루이 페리에/김화영)기타풍경(가스통 바슐라르/이가림)어떤 걸 사게 될지 모르니까 님 계좌를 알려주시면 내일은 그렇고, 금요일에 3만원(세권이니까 ㅎㅎ)을 부쳐 드릴게요. 나머지는 환기미술관에서 만날 때 책과 함께 처리하도록 하구요. 이런 부탁해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혹 책 때문에 무거울까봐...
참, 잘린 라디오머리 음악은 http://music.bugs.co.kr/Info/album.asp?cat=Track&menu=m&Album=6120 여기로 가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