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저마다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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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8-05-16 0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병화 시인의 '길'이 연상되는 길이군요.

turnleft 2008-05-17 03:09   좋아요 0 | URL
읽어본 적이 없는 시로군요.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치니 2008-05-1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인가요? 고향 시리즈는 이제 막을 내렸나보네요.
월말에 미국 출장길이 있어서, 저 길을 보니 마음이 심난. ㅠㅠ

turnleft 2008-05-17 03:11   좋아요 0 | URL
고향 시리즈는 언젠가 다시 삘 받으면 그 때.. ㅎㅎ
미국 출장 어디로 가시는데요? 도시에만 계시면 저런 길 볼 일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거에요;;

춤추는인생. 2008-05-1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길이 내앞에 운명처럼 파여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아리고
그것이 내발길이 데려온것이라면 발등을 찍고 싶을때 있지만
내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아침엔 안개무더기로 내려
길을 뭉텅자르더니
저녁엔 헤쳐온길 가득 나를 혼자 버려둔다.

오늘도 가지 않을수 없던길.


도종환 [가지 않을수 없던길]중에서

제가 가장 힘들때 많이 울면서 읽었던 시거든요. 요즘은 잘 읽지 않지만, 턴님의 사진을 보니 문득 아침에 이 시가 생각나네요

turnleft 2008-05-20 03:57   좋아요 0 | URL
"내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저는 이 문구가 가슴에 남네요.

2008-05-19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20 04: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8-05-23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키아누 리 추녀님 ㅋㅋㅋㅋㅋ

turnleft 2008-05-24 02:01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졸리님. 우리 이제 같은 헐리웃 주민이 되는건가요? 호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