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 - 유쾌한 인생 반전을 가져다주는 생각습관
희망메이커.박원순.전유성.박준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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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별 생각없이 지나쳤거나, 무관심하게 여겼던 것들을 발상의 전환 하나만으로 새로움을 찾아 냈다는것이다. 그것이 때로는 현실성이 없을 수도, 실현 불가능한 일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바로 - 일부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것도 있고 - 시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라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아이디어를 낸 사람들이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 우리 주변의 일반인이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찾을 수 있는 경험해본 것들 중에서 불편했거나, 개선했으면 하거나, 바뀌었으면 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제안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나와 같은 일반인, 다시말해 일반시민들이라는 것이다.

나는 솔직히 그러한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까짓것 내가 이야기 한다고 누가 듣기나 해?', '내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하겠지.'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한 아이디어는 몇몇의 부지런하고 참견하기 좋아하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치부하곤 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이 당장 해결되거나 언제 실현될지도 모르는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있다. 머리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실천으로 옮겼다는 말이다. 그렇게 때문에 더욱 값어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생각의 전환. 이는 분명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때로는 오랫동안 생각하고 생각하고 여러번 실패도 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러한 아이디어는 다른 여럿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뜻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는 것이다. 열번의 생각보다 한번의 실천을 행한 그들에게 우선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책을 읽다보면, 생활을 하면서 마주쳤거나 새롭게 여겨졌던 것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 달려있는 낮은 손잡이라든지, 시장물건가격 표시제, 유통기한 표시확대, 차없는 날등의 성과와 함께 어려운 법률용어를 쉽게, 투표용지에 사진을, 투표거부건 등은 한번 검토해 볼만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 외에도 서점에 방석을, 쇼핑카트에 계산기, 우산탈수기 등은 신선한 아이디어와 함께 관련 업체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물론 서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과연 그러한 일을 흔쾌히 받아 들일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바로 매출저하와 연결 될 테니 말이다. 

고속도로 통행권에...와 같은 아이디어가 속출해 우리의 이웃이, 우리의 사회가, 우리나라가, 세계가 편리하고, 행복하고, 희망에찬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다. 갑자기 주변에서 불편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들을 찾아 나도 참여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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