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회 추억
신영복 지음, 조병은 영역, 김세현 그림 / 돌베개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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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가슴 아픈 우리네 역사를 담고 있다. 세상에! 아이들과 마음을 나눈 모임을 사회단체로 규정하고 청구회의 정체를 실토하라는 협박을 받게 되다니! 아이쿠! 모든 것이 왜곡되던 그 시대는 아이들의 소박하고 진지한 마음조차 왜곡되어 무서운 흉기가 되어 돌아오는구나!

 큰 맘 먹고 서오릉으로 소풍 온 가난하지만 소박하고 순수한 아이들과 마음을 나눈 신영복의 추억이 담겨있다. 지금은 어른이 되어 어딘가에 흩어져 있을 청구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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