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1
제인 오스틴 지음 / 현대문화센터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지체높은 귀족으로 오만해 보이는 남자, 다아시. 신분은 낮으나 지적이며 쾌활하고 명랑한 여자, 엘리자베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오만함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 인한 편견 때문에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하고 오랫동안 서로의 주변을 맴돌다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다소 천박하게까지 보이는 엘리자베스의 집안과 절제되고 도도해 보이는 옛 성의 주인같은 다아시 집안의 차이로 인해 '신데렐라'이야기 같은 느낌을 줘 우스꽝스러운 소설로 보일 수 있으나 당시 귀족들의 오만함에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자신의 사랑을 결정하는 엘리자베스의 모습은 파격적인 것이 아니었겠는가? 영화로 한 번 봐야겠다.^^

2006.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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