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탐정소설로 가장 유명한 공동 작가이면서, 어마어마한 장서가에 또 잡지발행인으로도 이름을 떨치는 엘러리 퀸의 신작이다. 특정 장르에 몰입하는 작가를 보다 보면 그 사적 애정이 유난히 크게 느껴지곤 하는데 이 책이 바로 평생에 걸쳐 바친 수집의 결과물이 될 것 같다. 거론되는 걸 봐도 성경에서부터 에드거 앨런포, 애거서 크리스티, 레이먼드 챈들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방대함과 미스터리 및 범죄와 탐정물에 아우를 수 있는 뿌리와 줄기가 철저히 열거 되고 있다. 요람기에서 황금기를 거쳐 르네상스, 그 이후에 이르는 비유를 따라가면서 미스터리물의 넓고 깊은 한 작가의 역사 탐험을 나눌 기회가 될 것 같다






작년 한 해 동안 뜨겁게 떠오른 이슈로 '맨스플레인'이란 단어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말의 의미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만연한 고정관념과 페미니즘에 얽힌 문제들을 생각하게 된 계기로서, 작가 리베카 솔닛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진다. 이 책 <멀고도 가까운>은 글 쓰는 작가로서의 쓰기와 읽는 것에 대한 단상, 사적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 인간의 삶과 죽음 등 평소 그녀가 사유한 일들의 기록을 소개한다. 앞으로 계속 주시하고 싶은 작가를 만난 것 같다







 




우리가 아이였을 때를 추억해 보면 대게 윤색되거나 도드라진 기억으로 그 시기를 돌아본다. 행복했었다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고 트라우마를 갖게 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선사될 것이다.

세계 유명 작가 스물일곱 명에게 본인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받고 그 수익은 비영리단체에 인세를 기부하는 것으로 엮여졌다고 한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뜻으로 흔쾌히 응한 글은 작가들의 어떤 자전적 일화들이 회기될 지 사뭇 궁금해진다.

 

 



 


 




이 책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어 알았지만 정작 읽어 본적이 없어서 많은 명사들이 인생의 책으로 거론한다는 사실 역시 모르고 있었다. 그동안은 대강의 느낌으로 미루어 볼 때 소설일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논픽션이라는데 다시 한 번 관심이 간다.

한 집안의 불우한 영혼의 뿌리를 더듬고 시대와 인간의 폭력, 광기에 대한 이야기를 어떤 일대기로 회술 하는지 궁금해진다





 



늙음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고찰에 대한 생각을 이끄는 책인데 저자의 이름이 조너선 실버타운이라고 해서 조금 웃었다.

진화생물학을 전공한 작가의 이력으로 사람이 노화한다는 일, 과학적인 해석뿐만 아니라 신화와 역사, 문학과 만나는 해석의 노하우도 눈여겨 볼만 하다고 한다. 저자의 의문대로 진화하는 존재로서 인간은 왜 늙지 않고 죽지 않을 수 없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그 자체로서의 흥미롭다. 늙어가는 것과 죽어야 하는 운명, 그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영역에 걸치며 들을 수 있는 의미가 큰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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