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트렌드 CES 2022 - 한 권으로 끝내는 미래 혁신 기술 대전망
매일경제 CES 특별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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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빅테크트랜드 CES2022를 보면서 재미있는 것이 아예 생각도 못했던 것이 나오는 경우는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서비스가 이렇게 변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신선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소셜미디어의 진화입니다.
지금 이렇게 중간리뷰를 남기기도 하는 블로그를 포함한 SNS는 그동안 가장 핫한 서비스였는데 NFT나 블록체인과 같은 웹 3.0 개념이 SNS를 위협하자 이들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CEO세대교체를 단행한 트위터는 현 최고 기술책임자를 중심으로 또 다른 기술 공개표준을 만들거 같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트위터를 쓰지 않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별 기대가 안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클럽하우스는 음성기반 사회 관계망 서비스인 클럽하우스입니다. 한국어를 포함한 13개국 언어를 지원하면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한 클럽하우스...
이 또한 한두번 사용해보고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라 ...
특히 이번에 '다시 듣기' 기능으로 대화를 녹음하고 외부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음성 대화방을 놓친 이용자들은 전체 대화를 다시 청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페이스북도 사명을 메타로 바꿀 정도로 미래 방향을 메타버스로 점찍었다고 하는데...(그 이후 주가가 워낙 폭락하고 있긴 한데...)

오히려 이번에 CES2022에서 언급은 안되었지만 블로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그 방향성은 무엇인지가 궁금해집니다.


**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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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픽션 -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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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이 진리를 넘어설 때 과학은 픽션이 된다.


과연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일까요?
2부에서 읽게 된 내용은 학자들이 왜 실수와 오류를 은폐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논문 사기가 한가지 이유가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를 가지고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냐? 동료 평가시스템만으로는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직하고, 사심 없고, 세심하고, 냉철하게 연구 결과를 본다는 것이 왜 어려운지에 대해서 살펴보게 됩니다.

이번 이야기를 읽으면서 잘 몰랐지만 그냥 뉴스로 접했던 황우석 교수 사건이 얼마나 어의없는 사건이었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거기다 최악의 과학 사기 사건으로 꼽은 파올로 마키아리니의 인공 기관지 이식.. 이 기관지 이식으로 여러 사람이 죽었다는 이유때문인데 진짜 최악 of 최악은 영국 의사 앤드루 웨이크필드의 백신 연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98년 의학저널 <랜싯>에 백신이 자폐증과 연관된다는 주장을 실은 것인데요. 이 연구 결과가 완벽하게 조작된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연구결과가 회자되며 백신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불신. 무엇보다 이러한 과학사기의 문제가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과학에 대한대중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 과학 사기가 미치는 가장 치명적인 결과라고.. 격하게 공감합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알고 있던 과학저널에 수록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들에 대해 진짜 믿을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사기범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기를 쉽게 만드는 우리 과학 시스템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작과 편향, 부주의, 과장 이러한 여러 원인들에 의해 더이상 과학을 신뢰할 수 없게 된 것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다음 내용이 기대됩니다.




**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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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픽션 -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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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와 과장인가?

허위와 조작인가?

우리가 알고 있던 많은 과학 실험들 속에 내재되어 있던 허위조작~! 


과학은 사회적 구조물이다.
도대체 왜? 첫 문장부터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이번 책을 통해 '과학저널'이 어떻게 등재되는지에 대한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정기 간행물을 만들려는 아이디어는 1665년부터 시작됩니다. 영국 왕립학회의 헨리 올덴버그가 왕립학회 철학회보인 <철학적 소통 : 세상 많은 곳에 존재하는 독창적인 사람들에 의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업, 연구 그리고 노동에 관하여> 라는 제목의 창간호를 발간하면서 과학 정기 간행물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올데버그는 이 저널에서 뉴스 레터와 같은 형식으로서 최신 실험이나 새로운 발견에 대해 다룹니다. 1권 1호에서는 자연과학자이자 대학자였던 로버트 훅이 나중에 목성의 대적점으로 알려진 현상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사실을 발표합니다.

점점 과학저널이 대중적이 되면서 1970년대에 들어와서는 편집자는 저널의 주제와 일치하면서 과학적 흥미와 질적 측면에서 가능성 있는 논문과 다시 볼만한 가치가 없는 논문으로 분류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논문이 과연 타당성이 있는지를 동료 평가를 해줄 이들을 정해 검토를 받습니다.
동료평가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은 보통의 경우 익명으로 남는데 그러다 보니 과학자들의 반발에 대해 걱정없이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진지한 검토과정이 생략될 수도 있습니다.


살면서 한번도 과학저널에 등록되는 절차, 언제부터 과학저널이 시작되었는지, 동료 평가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주제 자체가 엄청 신선한 주제였습니다. 과연 다음 내용은 어떤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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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트렌드 CES 2022 - 한 권으로 끝내는 미래 혁신 기술 대전망
매일경제 CES 특별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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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미래 혁신기술 대전망

도대체 그날 CES2022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벌어진 것인가? 


2022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었던 세계 최대 IT와 가전 전시회 CES(comsumer electronics show)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렸던 이 행사에 전체 참여 기업수는 2,200곳으로 종전에 의해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미중 패권 경쟁의 심화로 중국 주요 기업들은 대거 불참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시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오프라인 공간이 거대한 디지털 생태계와 급속히 연결되고 융합되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으로 인해 건강관련 신기술이 대거 선보이고, 헬스케어 기기가 디지털 기술과 빠르게 결합되며, 단순 손목시계를 차면 운동량이나 혈압 등을 측정하는 수준에서 '사람의 신체 상태를 체크해서 관리하거나 치료하는 단계'로 진화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코를 골면 그 소리를 감지하는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베개의 높이나 각도를 조절하는 제품인 모션필로우가 있습니다. (이건.. 저희 오빠에게 진짜 격하게 필요한 거..)
거기에 전기자동차와 로봇, 비행기, 우주 비행체 등의 경계가 급속히 사라지며 모든 운송수단이 디지털로 연결된다는 것. 더이상 우주가 먼 미래가 아닌 것 같습니다.
거기에 모든 대기업 부스에 어떤 형태로든 로봇 제품이 전시된 것이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로봇이라니..
정말 공상과학 소설만 같다고 느껴지는데 이게 어느새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과연 이 책에서 소개하는 빅테크 트렌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다음 이야기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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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성공 수업 -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유근용.허준석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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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성공수업 / 유근용, 허준석 / 체인지업 출판사

출판사에서 제공해서 읽은 책입니다.


오랜만에 서평을 쓰고 있습니다.

왜 오랜만이었을까요? 네.. 저 나름의 '번아웃'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독서라면 누구 못지 않게 하고 있고, 잘쓰는 것은 아니지만 서평도 꾸준히 쓰고 있고, 새벽기상을 통해 그래도 제법 부지런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저였는데.. 코로나 19 격리생활을 몇번 하고 난 이후.. 어딘가 모르게 생활패턴이 무너졌습니다. 계속 이렇게 열심히 해봤자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격리하면서 봤던 웹시리즈, 웹툰, 드라마 등이 생각나면서 시간이 날때마다.. 그러한 것들을 쳐다보기 일쑤였습니다. 거기다 격리 해제 후에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는 또 어찌나 신이 나던지..

인사불성이 될때까지 술을 마시고 집에 오다가 넘어져 다치기까지 했습니다.


얼굴이 팅팅 부어 출근도 못하고 누워있는 상태에서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들은 속속 도착하고,

'아 .. 이걸 다 언제 읽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조금 읽다가 내려 놓았던 [초격차 성공수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얼마전 잠깐 도서관에서 읽었던 [독기행 다이어리]의 저자인 유근용님의 신간이라고 하는 게 맘에 들어서 서평단 신청을 했었는데.. 잠깐 읽고서는 .

조금 뻔한 내용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저자들의 이야기를 그냥 ' 당연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그냥 휙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엉망진창인채로 일주일을 보내고 난 이후 다시 집어든 책의 구절들은 '당연하지'가 아니라 '그랬구나!'로 바뀌었습니다. 이미 읽었던 구절의 내용들조차도 그 의미와 핵심 메시지가 확 와닿았습니다.


전 제가 무척이나 자기계발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제는 자기계발서를 읽을 수준이 아니라 책 한 권 써야 할 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엉망진창 생활을 하면서 '아... 여전히 난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너무나도 쉽게 밸런스가 무너진 이유가 제가 돌릴 사이클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몰랐던 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것 중 하나가 '너무 합리적 토대, 현실적인 상황을 전제하고' 나의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매일 아침 확언을 외치고, 미래일기를 쓰고, 버킷리스트를 쓰곤 했지만 이러한 것들이 모두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생각을 기반으로 하곤 했습니다.

'내 현재 수준이 이만하니까... 이정도 되겠지' 그리고 그 '꿈'이라는 것도 다른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흔하게 등장하는 것들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자는 그러한 상상을 하지 말고 '몽상'을 하라고 말합니다. 내가 가진 것, 내가 처한 현실에서 완전히 벗어나 나의 미래를 꿈꿀 때 현실의 한계를 격파하는 힘을 발휘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또 한가지 저를 깨운 일침은 '일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를 완전하게 수행하였는가?'였습니다. 사이클을 돌린다는 것은 바로 '일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를 완전하게 수행해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하나의 도전과제를 정했다면 초보의 수준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반드시 프로의 수준이 어디까지인지를 확인한 후 그것을 완전히 섭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라고. ...

'과연 나는 이렇게 프로의 수준을 정하고 완전히 섭렵한 것이 있었는가?' 무언가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독서 블로거'가 된다고 했고, 인플루언서가 되긴 했지만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하는 프로의 수준이었는지...

정말 내가 끝판왕까지 가고 싶은 도전 과제는 무엇인지?

요새 가장 핫한 키워드 중의 하나가 1인기업입니다. 이미 1인 기업가로 성공하신 분들도 있고, 1인 기업가를 꿈꾸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직 회사생활을 하고 있기에 아직은 1인 기업가라기 보다는 언젠가의 1인기업을 꿈꾸고 있는 자입니다. 그래서 1인 기업으로서 지금부터 어떻게 내 브랜드를 만들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미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이 책은 자기계발서입니다. 그런데 단순 나 이렇게 해서 성공했어요~~ 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자기 계발의 과정에서 부딪칠 수 있는 여러 난관들, 그리고 그 난관들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 또 단계를 높여 수준을 올려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까지.. 전체적인 자기계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책입니다. 제 친구들 중에는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 입에 발린 이야기.. 하지만 실천하긴 어려운 이야기들만 늘어놓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기존의 자기계발서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말 초격차 성공을 바라고 있다면.. 그동안 읽어왔던 자기계발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 차이점을 꼭 한번 느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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