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피해자다울 때, 법과 사회는 그 피해자를 보호하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168쪽)
분노로 인해 고통에 사로잡히지 않으려면 우리 일상생활의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그 힘을 길러야 한다. 사랑 없이는 분노도 할 수 없다. 시인 조리 그레이엄은 물었다. "진실은 얼마나 멀리 있는가? 우리는 얼마나 깊이 들여다볼 수 있으며 그러고도 여전히 사랑할 수 있는가?" (153쪽)
아무리 함께 추모하고 슬퍼한다고 한들 타인의 고통이 내 것은 아니다. (148쪽)
음악은 이미 마음속에 갇혀 있다. 음악은 마음의 문을 열어 주고,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이 간직해 온 줄도 몰랐던 감정들을 전부 깨어나게 해 준다. (151쪽)
과거는 사라지지 않아. 그냥 숨어 있을 뿐이지. (1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