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패턴 태국어로 쉽게 말하기 - 55개 패턴으로 배우는
최가을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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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 

그래서 자꾸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고 하고 있고 공부하려고 노력중이다.

문법을 배워서 쓰고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어의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말문을 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배우고 있던 언어라서 그런지 책을 펼쳤을 때 부담감이 없었다.

앞으로 단어 공부와 함께 이 책을 병행하면서 말하기 까지 공부하려고 한다.

동영상 수업도 준비되어 있으니 책과 함께 보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기본적인 알파벳을 시작으로 성조, 쓰는 것 읽는 것 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직접 문장 만들기도 할 수 있다.

단어를 외우면서 문법까지도 흡수 할 수 있도록 예시가 많이 나와있다.

특히 예시가 많고 상황이 많아서 그런지 이해하기가 더 쉬웠다.

그리고 실제로도 사용 할 수 있는 말이 많아서 단어만 더 많이 외우고 공부한다면 표현력이 풍부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문장마다 성조도 표현되어 있어서 동영상으로 들으면서 하지 않아도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단어나 말하기는 오히려 배웠던 것도 기억이 나서 외우기가 쉬웠는데 문법은 종류별로 많아서 뒤로 갈 수록 모르던 것들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에 나와있는 것만 반복 하더라도 나의 태국어를 많이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반복해서 공부를 하며 나의 언어 능력을 향상 시키고 싶다. 

꾸준히 하루에 한 페이지만 공부해도 태국어를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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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어!
구스미 마사유키 지음, 최윤영 옮김 / 인디고(글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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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요즘 다이어트를 하면서 점점 먹는 것과는 멀어져갔다.

그래서 가끔은 식욕이 올라가면서 먹고 싶은 메뉴들이 많아진다.

책의 제목처럼 먹는 즐거움은 그냥 지나칠 수 가 없고 놓칠 수 없는 것 같다.

먹는 행복은 우리의 삶에서 꽤 중요한 요소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다가 이 책은 고독한 미식가의 저자의 에세이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제목부터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 느낌이었다.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요즘 개그우먼 이영자님의 맛깔스런 표현에 없던 식욕도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인데 저자의 맛표현 또한 매력적인 것을 알기에 책장을 넘겼다.


나는 어렸을 때 부터 경양식을 참 좋아했다. 경양식을 좋아했다는 것은 스프를 좋아하며 돈까스를 좋아한다는 말이다.

어렸을 때 나에게 돈까스는 특별한 메뉴였다.

요즘은 양배추랑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일본식 돈까스에 자주 등장하고는 한다.

양배추와 소스, 밥 그리고 돈까스의 조합은 정말 좋다.

저자는 돈까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 방향으로 먹는지에 대해서 말해줬다.

저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돈까스를 먹었지만 나는 대체로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먹는다. 

그게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나만의 방식일지도 모른다.


오차즈케라는 메뉴를 알게 된 후에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은 명란 오차즈케였다.

녹차를 붓고 명란을 살살 풀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고 부드러웠다.

저자가 설명해준 돈까스 오차즈케는 먹어 본 적이 없지만 입맛이 없을 때 혹은 다가오는 가을에 따뜻하게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뜻하게 먹기 좋은 메뉴라서 그런지 가을에 어울린고 생각한다.

더운 여름이 가고 바람이 부는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메뉴를 보고 저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 만으로도 배가 고파졌다.

이렇게 맛있는 메뉴들이 많은데 어찌 먹는 즐거움을 포기 할 수 있을까 싶다.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먹고 싶은 메뉴를 생각해두고 맛있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보고나니 배가 허기지기 시작했다.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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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만 했을 뿐인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 일, 가정, 관계가 술술 풀린다 감정을 움직이는 정리의 법칙
다네이치 쇼가쿠 지음, 유민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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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뭐만 하려고 하면 집중도 못하고 정신없다는 말만 반복했던 것 같다.

정리를 한 번 하려고 했지만 집에서 쉬다 보면 그냥 그 상태로 두는 것이 편해졌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마음도 불편하고 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 스스로가 답답해졌다.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제목의 일부분만 봐도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했다.

공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였다. 

정리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의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였다.


버리지 못하는 나의 습관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말머리를 뒤로 하고 가장 먼저 저자는 강조했다.

버리지 못하는 자신을 인정하라고 했다. 

과거,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이 부분을 인정했다. 

나는 그럼에도 변화하려고 노력중이라는 부분까지 인정하려고 한다.

그리고 조금 더 물건과의 헤어짐이 쉽기 위해서는 편지 혹은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좋다고 한다.


버리고 정리하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집을 내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나는 어떤 공간을 원하는지 생각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기분이 좋고 편안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책 속에서 조언하는 부분을 수용하면서 내가 원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집의 그림이나 사진들도 위치에 변화를 줘서 집에도 새로운 느낌과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내 공간을 꾸며나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이 책을 덮고난 후에는 내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 목록을 적어 정리 후에 꾸며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고나니 당장에 정리를 시작하고 싶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들부터 버릴 수 있는 것들부터 정리해나가려고 한다.

그리고 나에게 좋은 것들로만 채워나가고 좋은 영향만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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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내어 좋은 일투성이
설레다(최민정)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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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잘 버텨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버텨낸다는 말로써는 표현하기 그렇지만 사실 버텨내고 있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었고 또 그 다음엔 설레다 작가님의 책이라는 것에 이건 꼭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설레다 작가님의 책으로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기 때문에이다.

작가님이 쓰신 작업 노트라고 하니 궁금할 수 밖에 없었다.


첫 페이지를 열어 읽기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작가님이 부러웠다. 

작가님은 원하는 일을 하고 있었고 그 일을 바쁘게 하고 있었고 그 상황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작가님이 멋져보였다.

할 일을 가득 적어놓고 하지 못할 걸 알지만 그래도 적어놓고는 나에게 부담을 줬었다.

나와 같은 방식으로 작가님은 스스로를 몰아갔다고 한다. 

그러다가 점점 줄여나가며 스트레스도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나도 조금은 나를 편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설레다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면 공감하는 글이 정말 많았는데 작가님의 작업 노트만 봐도 참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글을 읽다가 문득 나는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생각을 해봤다.

내가 하고 싶다는 것은 미뤄두고 또 미뤄두고 조금 피곤하다는 이유로 또 미뤄뒀다.

그래서 결국 내가 지금 해놓은 게 눈 앞에는 없다.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차리고 내가 뭘 먼저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봤다.

살짝 나를 몰아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차리고 싶었다.


읽기 전에는 단순하게 책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을 줄 알았다.

책을 다 읽고나니 땡! 하고 머리를 맞은 것 같았다.

내 꿈을 위한 그리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최근 도전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변화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었지만 쉽게 되지 않았었는데 작가님의 글이 나에게 또 다른 자극이 되었다.

내 마음이 가는대로 도전해볼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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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김지영 지음 / 푸른향기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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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매력적이었다. 내가 듣고 싶은 얘기가 아닐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일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힘든 일에 지쳐버린 한 여자가 뉴욕행 비행기를 끊었다고 한다.

일상을 벗어난 다는 것 자체도 두려움이 어느 정도는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굉장한 용기를 가지고 일상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 정말 멋져보였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이미 글에서 조차도 지쳐보였다.

그런 여자가 뉴욕에 결국 갔고 뉴욕의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도착하자마자 지하철 표가 말썽이었고 비까지 내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여자의 여행 이야기는 짧으면서도 강했다. 그걸 읽는 순간이 재밌고 나 역시 여자의 여행지에 함께 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파리에서 에펠탑에 간 여자의 에피소드도 재밌었다. 나 역시도 항상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어딜 가던 이런 저런 일이 있을까 싶어서 미리 겁을 먹기도 하고 그래서 결론적으로 여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안전한 것도 좋지만 조금은 도전적인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싶다.


스페인 세고비아에서의 에피소드였다. 스페인에 대한 에피소드가 아닌 저자가 엄마와의 통화를 하며 한국을 그리워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가지 않는 이유는 항상 쉽게 포기하는 자신이 싫었다고 한다.

이 점도 나와 너무 닮아서 나는 놀랐다. 나 역시도 쉽게 포기하는 것들이 많았다.

혼자 여행을 갔을 때 비로소 나를 볼 수 있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 혼자서도 어느 선 까지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저자도 스스로를 더 아껴주기 위해서 그리고 더 많이 알아주기 위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싶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지금 나를 잘 알아주고 있는 건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괜찮은지 그리고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에 대해 나 자신과 얘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그 속에서 발전하는 나를 발견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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