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러브 1 - 내가 더 좋아해도 될까? 카카오프렌즈 러브 1
오쭈 지음, 흑부 그림 / 대원앤북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너무나도 가깝게 느껴지는 캐릭터들 중 하나이다.

왜냐면 매일 이모티콘을 사용하기 때문에 익숙하고 요즘은 굿즈로도 많이 나와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이다.

나 역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 캐릭터들로 책이 나왔다고 하니 흥미로웠다.

특히 최근엔 사랑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되고는 하는데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해서 이 책이 궁금해졌다.

나는 캐릭터 중에 어피치를 정말 좋아하는데 가장 귀엽고 내가 좋아하는 핑크색이기 때문이다.

캐릭터들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다.


프로도와 네오의 러브라인이 정말 귀엽다. 사랑이라는게 영원하지 않다는 것 쯤은 안다.

프로도와 네오의 그림에서 말한 것 처럼 현재를 즐기면 되는데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나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에 집중하고 지금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저 사랑이야기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위로가 되어주는 글들이 많았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 나 역시도 일을 하면서 요즘 스트레스를 받고 압박감에 힘들어 했는데 이제는 조금 내려놓을 수가 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위로도 받고 마음에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책 속에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누구와 비교 할 필요 없이 자신의 속도로 나아가라고 말해주니 마음이 좀 편해졌다.


요즘같이 뭐든 위로가 되지 않을 때에 이 책은 마음 한 켠에 위로가 된다.

그래서 문득 위로가 필요 할 때는 이 책을 찾게되지 않을까 싶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따뜻한 위로가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질랜드에선 모든 게 쉬워 - 여자 혼자여도 괜찮은 느린 여행 같이 갈래 시리즈 2
유진아 지음 / 씽크스마트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질랜드로 이민을 생각하고 싶을 정도로 나에게는 매력적인 나라이며 자연을 만끽하러 떠나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다.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완벽하게 도시로 떠나거나 혹은 완벽하게 자연을 만나러 떠나고 싶다. 

확연히 다른 여행을 하고 싶다는 건데 뉴질랜드로 간다면 자연을 만나러 그냥 대자연을 만나러 간다는 느낌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혼자 여행을 떠난다는 건 꽤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나도 혼자 여행을 떠났던 적이 있는데 떠나기 전 굉장히 긴장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나는 다시 한 번 더 여행을 떠나고 싶다.


저자는 정말 적은 짐을 들고 혼자 여행을 떠났다. 그 이야기의 시작이 참 흥미롭다.

뉴질랜드는 역시나 내가 생각한대로 굉장한 자연을 가지고 있는 나라였다. 

특히나 저자가 설명해주는 로토루아를 읽고난 뒤에는 이 곳이 내가 가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도 차도 많지 않은 곳에서 뚜벅이로 걸어다녀야 했으며 핫워터 비치와 온천도 있었다.

걸어서 여행을 하더라도 피곤함을 풀어 주고 힐링 할 수 있는 자연이 있기 때문에 로토루아에서의 여행은 행복할 것 같다.


이 외에도 도심의 느낌이 나면서 무언가 배워 올 수 있다는 더니든은 자연에서 살짝 벗어나 뉴질랜드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너무 자연만 느끼다보면 살짝 지루한 감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더니든을 자연을 만나는 여행 코스 중간에 넣으면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꼭 빼놓지 않고 가고 싶은 곳이 생겼는데 그건 피넛버터 팩토리다.

좋은 땅콩으로 직접 피넛버터를 만드는 곳이라니 탐나지 않을 수가 없다.

재료도 좋고 맛도 좋은 피넛버터를 맛볼 수 있을테니 놓치지 않고 꼭 가고 싶다.


여행을 하다보면 생길 수 있는 여러 일들을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주었다.

역시 다시 여행을 떠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건 여행 에세이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읽고 또 읽게 되는 그런 중독성을 지닌 것이 여행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의 매력도 느꼈지만 오랜만에 읽은 에세이는 나를 또 에세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급하지 않고 느리게 천천히 느낄 수 있는 여행이 최근 바쁘게 사는 나에겐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힐링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작정 따라하기 홋카이도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비에이 외) - 2019-2020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홋카이도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만큼 사계절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고 자연과 어우러져서 편안하고 멋지게 여행 할 수 있는 곳이라서 더 좋은 것 같다.

나 역시도 홋카이도는 일본에서도 굉장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여서 무작정 따라하기 가이드북으로 최신 정보를 얻고자 한다.

무작정 따라하기 가이드북은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을 갈 때 가져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무작정 따라하기 가이드북은 꼭 가야하는 스폿과 렌터카 이용 방법, 렌터카를 이용했을 시에 여행 코스도 정리되어 있다.

그 외에도 계절별로 여행하기 좋은 코스도 있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가르쳐주는 여행코스대로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지도와 함께 주요 시내에서 봐야 할 것들과 방문해야 하는 곳 그리고 맛있는 카페, 식당들의 정보가 그대로 나와 있으니 편하게 찾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구글 지도 위치와 시간 가격 모두 적혀 있어서 따로 찾아 볼 필요도 없을 것 같은 최신 정보들이 담겨 있다.


겨울에 눈을 보러 봄과 여름에 꽃을 보러 꼭 목적이 있는 여행이 아니어도 맛있고 예쁜 곳은 많으니 홋카이도로의 여행은 가이드북으로만 만나도 행복해졌다.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으며 랭킹도 나와있으니 원하는 바와 같은 곳이 있다면 그 곳으로 온천을 쉽게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쇼핑 스폿도 나와 있는데 탐나는 특산품들도 있어서 최근 아이템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숙소 잡는 팁도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실제로 예약을 할 때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무작정 따라하기 가이드북을 보고나니 빨리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아무런 생각 없이 차를 몰고 홋카이도를 달리고 있을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설레는 것 같은 기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계절의 맛 - 고요하고 성실하게 일상을 깨우는 음식 이야기
정보화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계절마다 생각나는 음식 혹은 맛이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계절별로 그런 메뉴가 하나 쯤은 있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음식이 하도 많다 보니 계절마다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먹는 걸 좋아하다보니 그 계절에 나오는 제철 음식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과일도 계절 과일이 있으니 보통 그 계절의 과일이 생각나기도 한다.

몸 관리를 시작하면서부터 식단관리를 철저하게 하다보니 유난히도 먹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먹지 못한다는 생각들에 사로잡혀 있지만 이런 스트레스를 조금씩 푸는 방법은 요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는 것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된 것 같기도 하다. 이런 걸로 소소하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말이다.


책 속에서는 메뉴와 함께 그 속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계란밥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는데 그 이야기는 마치 내가 같이 그 속에서 요리를 하고 요리를 하는 냄새가 내 코 끝을 스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계란밥은 내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그러니 책을 읽어도 머릿 속에는 그 냄새와 맛이 쉽게 그려졌다.

레시피를 봐도 아주 간단하고 집에서 편안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책을 보면서 배가 고파지기도 했다.


봄을 건너뛰고 날씨가 여름인 것 같은 요즘 여름 과일이 생각난다. 과일뿐만이 아니라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들도 생각이 나고 계절의 맛을 보면서 계절마다 요리 하나쯤은 도전해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특히 가을에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소소하고 작은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는 깊은 맛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년 교토의 오래된 가게 이야기 - 세월을 이기고 수백 년간 사랑받는 노포의 비밀
무라야마 도시오 지음, 이자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나는 일본 가게에 대해 관심이 참 많다. 관심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오래된 가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만큼 유지가 잘 된다는 것은 꾸준히 장사를 잘 한다는 것이고 꾸준히 장사를 잘 하는 곳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인데 그걸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것이다.

간사이 지방의 교토에 특히나 관심이 가는 이유는 오래된 가게들이 있고 교토 지역 자체가 나에게 매력적인 곳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무언가 나만의 것을 구축하고 싶은 나로써는 이런 오래된 가게들의 노하우 혹은 그 스토리를 알게 된다면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오래 된 가게들 중에는 고등어 초밥, 목욕탕 등이 있는데 이 가게들이 오래 하는 이유는 다 이 들의 삶 속에 묻어 있었다.

고등어 초밥은 모든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고 지역에서 모르면 안 될 정도의 유명함을 유지해왔던 것 같다.

거기에는 만나는 모든 사람을 소중히 대해야 정신이 깃들어 있었다.

목욕탕은 옛 것을 이어가는 것을 중요시 생각했다. 탈의실로 들어가기 전에 나무패를 빼면 열쇠가 잠기는 신발장을 여전히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에 여행을 갔을 때 목욕탕 갔을 때도 그 곳 마저도 오래된 신발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옛 것을 소중히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 외에도 직접 만들어 주는 도장가게, 약 500년 전 창업한 사탕 가게의 이야기들은 내 흥미를 끌어들였다.

책 속에서는 10곳의 장소를 소개해주는데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지닌 곳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결국 따로 노하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담아서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모두의 사랑을 받고 그 기간이 길어지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교토에 가게 되면 이 가게들을 꼭 한 번씩 들러서 직접 보고 느끼고 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