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닉의 설계자들 -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직감·놀람·이야기의 기술
다마키 신이치로 지음, 안선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닌텐도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저자는 전 닌텐도 위 기획자라고 한다.

사실 무엇을 하던 잘 팔리는 제품에는 이유가 있다.

요즘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뭘 팔면 좋을까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버는 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래서 기획자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고 읽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 속에서는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먼저 슈퍼마리오 게임으로 설명을 시작한 저자의 이야기를 보니 호기심 자극은 굉장히 중요했다.

자꾸 하고 싶게 만들어야 했고 어떻게 해야 이 게임에서 이길 수 있을까? 라는 부분이 생겨야 한다고 했다.

사람의 호기심을 끌어낸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데 그걸 기획하고 설계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였다.

직감 디자인이라는 설명을 저자가 해주었는데 가설, 시행, 환희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

그리고 공감이라는 것이 필요했다.

캐릭터 속 주인공과의 감정이 일치해야 플레이를 하는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적혀있었다. 

마지막에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부록인 실천편을 읽으면 생각하고 의논하고 전달하고 설계하여 육성하는 것이 기본으로 되어있다.

이렇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읽다보니 이 룰을 이제 내가 추구하는 것에 맞춰 생각 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업을 하게 된다면 이런 비지니스 방식의 절차를 잘 따르면 고객 그러니까 소비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또한 그 성향을 잘 알고 나는 소비자가 원하는 걸 제공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비지니스 공부를 책을 통해서 할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 쉬운 핑거푸드
노고은.정지윤.강정욱 지음 / iamfoodstylist(아이엠푸드스타일리스트)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케이터링이라는 얘기가 나에게는 그저 먼 얘기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집에서 홈파티를 준비하는 경우가 참 많던데 나 역시도 미리 배워두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코로나 시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이제는 어디 나가서 먹기도 그렇고 집에서 즐기는 문화가 많이 된 것 같아서 가족들끼리도 파티처럼 즐겨서 먹을 수 있을 것 같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작게 만든 음식들은 손님을 대접하기에 너무 좋아서 배워두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우선 첫 페이지를 열면 기본적인 것들부터 시작을 한다.

핑거푸드를 만들기 전 핑거푸드를 놓을 케이터링 준비 시 필요한 것들을 설명해주는데 막상 필요한 것들이 많았다. 

작은 핑거푸드를 집을 다양한 크기의 집게와 케이크 스탠드, 우드보드, 다양한 재질의 트레이, 3단 트레이 등 다양하게 컨셉에 맞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구입처까지도 따로 설명되어 있어서 특히나 좋았다.

어디서 구입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디테일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식자재도 마찬가지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 책에게 많이 기대어서 시작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케이터링의 개념도 정리되어 있었고 핑거푸드가 작은 만큼 계랑법도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먼저 레시피 설명 중 가장 먼저인 것은 바이츠였다. 식빵튀김 위에 귀엽게 올라가는 요리들인데 그나마 어렵지 않아 보이는 것은 에그 크래미였다.

꽤나 쉽게 생각했지만 노른자를 체에 쳐 가루를 내야 하고 세심한 작업을 요구하는 요리인 것 같았다.

그래도 가장 평범하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 빠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연어가 들어간 레시피들도 있었는데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였다.

연어 하나로도 이렇게 많은 종류의 바이츠를 만들 수 있다니 그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재료가 한정적이어도 다르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했다.

바이츠처럼 식빵을 튀겨서 올리지 않고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다.

브루스케타 인데 바게트 조각위에 올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물론 바이츠보다는 조금 더 크기가 클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그래도 조금 더 쉽게 배부를 수 있는 메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유부초밥도 케이터링에서 잘 쓰이는 메뉴일까 라고 생각했지만 책 속에 담겨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작은 크기로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중에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가 유부초밥이지 않을까 싶다.

뭔가 마끼 형태의 김밥은 만들기에 시간이 꽤 걸릴텐데 여러가지를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은 유부초밥이 더 좋게 보였다.

크래미마요, 마라참치 등 새롭게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는데 특히나 마라참치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마라가 유행인데 모두가 좋아할 맛이지 않을까 싶다.

케이터링이 아니여도 집에서 핑거푸드로 하나 만들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외에도 오니기리, 카나페, 미니 샌드위치, 마들렌 등 베이커리 쪽 그리고 음료까지도 설명되어 있어서 정말 알찬 레시피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시도해 본 적 없었던 케이터링 그리고 핑거푸드에 대해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이런건 정말 파티를 열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사람들을 초대하더라도 이런 핑거푸드 쯤은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앞으로는 핑거푸드를 간식으로도 먹고 또 사람들을 초대해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능하다면 내 생일에 내가 직접 만든 핑거푸드로 케이터링을 성공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2 - 대한민국 최고 수제청 전문가
손경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솔직히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치솟는다.

그것도 그런 것이 먹는 것이 중요하고 먹는 것만으로 채워지지 않을 때 약으로 대처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집에서 건강하게 또 오래 먹을 수 있고 보관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싶다가 가장 좋은게 생각이 났다.

바로 수제청을 만드는 것인데 처음 한 번 만들 때가 오래 걸릴 뿐이지 만들어 두고 나면 정말 두고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예전에 가장 쉬운 레몬으로 레몬청을 만든 적이 있는데 정말 깔끔하게 다 먹은 기억이 난다.

물론 처음에 레몬청은 성공했지만 그 뒤로 여러번 시도했던 것은 맛이 변질해서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실패를 한 번 겪은 뒤로 도전하기가 참 두려웠다.

이 책을 통해서 수제청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고 또 오랜기간 먹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우선 앞 페이지에 진저레몬청이 나와있었다.

사실 그냥 레몬청을 하기 보다는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진저레몬청 만큼 좋은게 없을 것 같다.

다른 것 보다 중요한 것은 그냥 설탕이나 꿀이 아닌 유기농 설탕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 전엔 유기농 설탕이 아닌 그냥 일반 설탕을 이용했었기 때문이다.

맛의 변화도 있을 것이고 건강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생강은 얇게 채썰듯이 써는 줄 알았는데 얇게 슬라이스로 한 것을 보니 모양도 더 좋고 씹어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블루베리오디청이라는 것을 봤는데 그야말로 너무 먹고싶은 비쥬얼이였다.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이 청은 직접 만들었을 때 정말 순식간에 사라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

그러니 누가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인 것 같다.

혹시 오디가 없다면 블루베리 만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즐겨 먹을 수 있는 과일청 뒤로는 정말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먹을 것 같은 대추고와 콩포트들까지 정리되어 있었다.

조리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 되었을 뿐인데 굉장히 다른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청과 콩포트 레시피 뒤에는 이것들을 이용해서 마실 것을 만드는 레시피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특히 맨 마지막에 가장 좋았던 것은 마른 건조 과일을 넣어 만드는 물이였다.

요즘 유행하는 것 중 하나인데 말려서 물로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과일을 사서 청을 하나 만들고 콩포트를 하나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렸다.

동영상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따라하기 어려운 분들은 직접 보고 따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계절마다 하나씩 만들어가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직접 만들어서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래저래 좋은 생각만하게 되는 것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내내 기분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진가의 기억법 - 영원한 것은 없지만, 오래 간직하는 방법은 있다.
김규형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기를 쓰면서 매일을 기록하던 내가 일기를 끊게 된 순간이 있었다.

그게 바로 사진이었는데 사진으로 모든 걸 기록하기 시작했었다.

물건을 놓아주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힘들어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사진으로 남기기를 시작한 후로는 다행히도 조금씩 괜찮아졌다.

그래서인지 사진으로 거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모든 걸 사진으로 기억해내려고 하는 것 같았다.

사진으로는 오래도록 간직 할 수 있는 추억이 많기 때문이다.



어중간한 내가 참 싫었다. 저자의 글을 보니 나를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사진으로 무언가 해보려고 마음을 먹었고 진행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그것들을 손에서 멀리하고 있었다.

더는 머리 아프고 생각하기 싫어서 였던 것일까? 

그치만 나도 꾸준히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가 기록에 대한 글을 적었는데 그야말로 우리의 인생을 저장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듯 했다.

메모는 예전의 내 생각을 저장하는 것이고 사진은 예전의 내가 본 시선을 스크린샷 하는 것과 같다는 글을 보니 말이다.

정말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저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버린 적도 많았다.

그런 시간들이 아까웠다. 모든 것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은 어찌보면 나에게 당연한 일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것조차 손에서 놓아버린 것 같아서 내가 뭐가 그리도 바쁘기에 내 하루를 기록하고 느끼는 것을 버리고 지냈나 싶었다.


봄이라는 글이 유독 나를 설레게 했다.

2020년을 많이 답답하고 지친 상태로 마무리를 했고 또 2021년을 시작하면서 뭔가 새해를 시작하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계절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 낮아진 탓에 무미건조해진 내 마음에 초록색 봉투가 들어온 것 같다.

저자의 글로 인해서 이번 봄은 조금 기다려지게 된 것 같다.

희망이 조금이나마 내 맘속에서 자라나는 것만 같다.



저자의 글과 함께 사진을 보니 저자와 함께 그 공간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에필로그의 저자의 글을 읽고나서 나도 모든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졌다.

그 기록을 하는 이유는 그 순간의 나를 기억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김규형 저자의 사진은 사진만으로도 한 눈에 반해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고 있었는데 저자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가의 과학 - 당신의 요가를 완성하는 해부학과 생리학의 원리 DK 운동의 과학
앤 스완슨 지음, 권기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면서 운동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이어오면서 필요한 건 몸의 유연함과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자세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몸이 점점 굳어가는 느낌이 최근에 많이 들어서 스트레칭은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 중 하나인 요가를 배워볼까 했지만 코로나 시대에는 운동을 배우러 가는 것은 무리였다.

집에서 혼자서도 배울 수 있기에 이 책을 통해서 배워볼까 생각이다.


책을 펼치니 몸의 구조에 대해서 엄청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기본적인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읽으니 내 몸의 구조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요가 자세에 대해서 나오는데 앉은 자세에서 시작하는 자세부터 설명이 시작된다.

달인자세라는 기본적인 앉은 자세가 나오는데 아주 기본적인 자세이니 몸의 긴장을 푸는데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다.

집에서 자주 스트레칭 겸 하던 자세와 비슷한 나비자세는 요가 자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유용하다고 한다.

꽤나 친근하게 느껴지는 허리 돌리기 자세가 나온다. 

소화도 촉진 시키며 척추를 따라 작은 근육들을 깨워준다고 한다.

평소에 조금 무리가 가는 자세를 한다면 시원하게 한 번씩 풀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의자 자세, 초승달 자세 등 서서 하는 요가 자세도 설명되어 있는데 집에서도 편안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세라서 언제든 편안하게 따라 할 수 있다.

거꾸로 자세, 바닥 자세 등 엄청 다양한 자세들이 있는데 거꾸로 자세나 바닥 자세는 누워서 잠들기 전에 따라하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요가와 함께 명상도 같이 하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심신도 편안해 질 것 같아서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힐링 해보려고 한다.


책 속에는 근육의 모양들까지도 설명되어 있어서 실제로 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을지 까지도 설명되어 있다.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요가로 건강도 찾고 마음에도 편안해지기를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