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패스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
건설기계 R&D발전소 지음 / 골든벨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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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심하게 고민하던 것이 있었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기술직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추측이 스스로 생각도 들었고 사회도 그렇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기술을 뭘 배우면 좋을까 내가 할 수 있는 기술이 뭐가 있을까 그런걸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생각했던게 그래도 지게차 운전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배우면 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기계를 만지거나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선 그럼 나에게 맞을지 어떨지 모르니 필기 시험이라도 공부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 뒤로 시간이 안되서 뭐 따로 공부하거나 시간을 낸적은 없었다.

2024년에는 뭐라도 해보기로 했으니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 공부를 해볼까 한다.


우선 실기 시험에 대한 설명도 되어있고 출제 기준도 나와있다. 직접 시험을 볼 수 있는 절차들까지 설명되어 있어서 본격 시험을 보고 싶을 때 시험 응시도 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필기 시험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가 설명되어 있는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 볼 수 있다.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이해하기 쉬울테지만 그래도 기계 조작에 대한 이해도가 더 빠를 수 있어서 그렇게 생각했다.

문제가 이해가 잘 안될 때는 아래 문제 해답을 위한 설명도 되어있으니 더 쉽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다.

생각치도 못했던 건설기계 정비업, 보험, 등록 등 다양하게 준비해야하는 서류들도 있어서 꼼꼼히 체크하고 시험시에도 모든 걸 알아야 이해가 쉬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리고 지게차 장비구조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는데 그 부분은 전기, 모터, 컨트롤 밸브 정말 어렵긴 하지만 지게차 운전을 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설명되어 있다.

이 부분이 어려워보이긴 하지만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천천히 공부해 볼 예정이다.


책의 막바지에는 실제로 출제됐던 문제들도 나와있어 실제로 풀어보는 연습을 할 수도 있어 좋았다.

사실 이 책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를 공부해기 시작하면서 시작하기도 참 어려웠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막상 문제집을 보고 공부해보니 좋았다.

뭐든 시작하면 다 할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게 됐다. 막상 도전하기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공부해서 필기 시험에 꼭 응시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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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말투 품격 있는 말투 - 적을 만들지 않고 내 편으로 만드는 말하기 수업
리징 지음, 하은지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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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을 정말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집에서 가족들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었다.

그 외에도 말을 참 못하니 소통도 잘 안되지만 내가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고 한 적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나는 오히려 말을 안하려고 했었다. 

말을 안하면 오히려 편하겠지 싶었다. 근데 그렇다고 그것만이 또 답은 아니었던 것이다.

결국 나는 말을 계속 해야하고 그러려면 차라리 잘 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조금이나마 배워볼까 생각중이다.


우선 미소를 장착하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웃음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로 어떤 말투던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소심하게 하지 않아야 하며 내가 대화 할 주제를 항상 지니고 있으면 좋다고 한다.

할 말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든 말을 할 수 있고 좋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토크포비아가 맞는 것 같다. 무엇이든 말할 때 너무 긴장이 되기도 하고 대화를 준비해도 막힌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마음이 편해야 말도 잘 나온다고 한다는데 심호흡을 하면서 말을 하는 걸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대답 할 때나 상대방의 말에 반응 할 때의 주의점도 있었다.

사실 팔짱끼는 걸 잘 안하려고 하는게 그게 대화를 거부하는 제스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다.

이 부분은 나도 조심하던 부분이었는데 몸을 자꾸 음직이거나 시선 회피, 눈동자를 굴리는 것 등 다양하게 피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 

뒷담화에 가담하지 않는 것 또한 있었다.

누군가 그런다 한들 믿지 않고 직접 그 상대방에게 확인하지 않고서야 끼어서 말하지 않고 최대한 그런 자리는 피하라고 한다. 

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자꾸 뒷담화에 가담하고 있었다.

앞으론 절대 다시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도 하나 다시 한 번 느꼈다.

가족들과 다정하게 대화하자였다. 사실 가족들이 가깝다고 더 말을 쉽게 해왔었는데 오히려 그 누구보다 밖에 회사의 사람들, 친구들보다 더 소중한게 가족이다. 

가족들에게 더 따뜻하게 말 하는 것만 지켜내도 버릇처럼 따뜻하고 다정한 말이 나가지 않을까 싶다. 


그 외에도 아니라고 말 할 줄도 알아야 하며 솔직히 좀 고민되고 어떻게 말하는게 좋지 어떤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고쳐나가봐야 할까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실천하다가도 조금 더 스킬이 필요 할 것 같을 때 다시 읽어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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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인생 편의점 (양장) - 내 삶의 철학이 되는 지혜의 모든 것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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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글은 항상 현실적이서 좋았다.

나는 이런 글과 조언이 필요했던 것 같다. 

항상 너무 긍정적인 말만 듣다보니 나에 대한 성장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요즘따라 나는 인생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아진다. 

그래서 책을 펼치자마자 들었던 쇼펜하우어의 말은 너무나도 와닿았다. 

단순함이 복잡한을 이기게 한다는 그 말 조차도 나에게 너무나도 필요했다. 

나는 단순하게 생각 한 적이 없다. 매일이 고민이었고 고통이었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말,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남의 시선이나 불편한 말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말이 이 책의 시작을 알렸다. 

이미 시작부터 난 조금 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나만의 주관있는 행동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번의 책은 정말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 같은 책이라고 한다. 

더욱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내 자신이 전부고 재산이라는 글을 보니 솔직히 내가 한 몇 년간은 그렇게 살지 못했구나 싶다. 

왜냐면 모든 일이 다 내 탓이었고 나를 사랑해주지 못했다.

그 기간동안 나는 매일이 슬펐다. 그래서 여전히 우울하고 그 우울함이 아직까지 이어졌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데 이게 조금은 나도 고독했다면 이렇게 슬프지 않았을까 싶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게 난 너무 힘들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내가 너무 내 뜻대로 하지 못했고 그 부분이 힘들었다. 

일에 있어서도 지쳤던 내 마음이 회복되지 않았다. 

슬픔에 잠기는 일은 이제 그만하라 라는 괴테의 말도 적혀있었다.

이걸 읽으면서 난 도대체 얼마나 깊게 들어가 있었던걸까 싶었다.

슬픔에 잠긴지 2년이 넘게 나를 감싸주지 못했다. 이게 이어져 오다보니 자존감도 내려가고 매일이 슬펐고 매일이 힘들었다.


기쁨보단 슬픔이 없기를 바래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그걸 생각해보니 슬픔이 없다면 차라리 아무런 감정이 없는 날이던지 아니면 기분 좋은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향락을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니고 극복하고 처리해 나가는 것이라고 하니 솔직히 좀 슬프기도 하지만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솔직히 본인의 본성을 숨길 수 없다는 글을 읽기도 했는데 나는 원래 이렇게 우울하지 않았고 나름 밝은 사람이었고 당당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어딜가든 눈치를 봤고 한없이 우울해서 자존감이 다시 올라갈 것 같질 않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그런 와중에도 가끔 내 마음에서는 울컥하면서 올라왔다. 나 이런 사람아닌데 하고 말이다. 

그게 너무 슬펐다. 그 과정이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우울하게 지내왔다.

그런데 쇼펜하우어의 글을 읽고나니 본성은 숨길 수 없고 가면을 쓰고 오래 있을 수 없다는 글도 읽었을 때 그때서야 다시 나도 내 본성을 숨기지 않고 살아야겠다 싶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며, 나의 행복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해왔던 내 시간들이 조금 아깝지만 그래도 그때도 나는 인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지 않았나 싶다. 

조금 지치거나 힘들때 다시 한 번 읽고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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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사전 - 그 맛있는 디저트는 어디에서 왔을까?
나가이 후미에 지음, 이노우에 아야 그림,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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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디저트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그래도 커피를 알게 되면서 디저트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해서 그 뒤로는 디저트에 대한 것도 꽤나 많이 알게 되었고 어떤 이름을 가진 디저트가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디저트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도 내가 모르는 디저트가 많고 디저트의 역사에 대해서도 들어 본적이 없다.

<디저트 사전> 이 책이라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말 그대로 사전이라는 것은 그 것에 대한 뜻을 풀이하여 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너무도 궁금했다. 예쁜 그림도 함께하니 이 보다 좋을 수가 없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치즈케이크였다. 

중세 전기 그러니까 제 1회 고대 올림픽에서 트리욘 이라는 디저트를 대접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트리욘이라는 디저트가 치즈케이크의 조상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치즈 케이크는 다른 형태로도 많이 변하기도 해서 디저트가 발전해왔다고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전혀 모르던 디저트들도 있었다. 아직 맛보지 못한 디저트들이 이렇게 많은가 싶다.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슈톨렌 역시 그렇다. 독일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디저트이며 몽둥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슈톨렌은 굉장히 매력적인 비쥬얼을 가지고 있고 겨울에 한 조각씩 먹는다고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다 먹어버린다는 슈톨렌이 정말 유명해지고 있다.

요즘 한국에서도 겨울엔 꼭 필요한 디저트라고 볼 수 있겠다. 

나 역시도 경험해봤지만 커피 한 잔에 슈톨렌 한 조각이면 기분이 전환된다.

그리고 또 하나 한국에서도 유행을 이끄는 중인 에끌레어, 이 디저트는 프랑스 리옹이 발상지라고 한다. 

슈크림 빵인데 원래 에끌레어라는 뜼이 번개, 천둥 이라고 하여 크림이 튀어나오지 않게 먹는 것이 요령이라고 한다.

사실 디저트만 알았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먹는 것인지 잘 몰랐다. 에클레어를 한 입에 먹었어야 했다니 디저트 사전을 통해 알았다.

디저트의 역사를 보는 것 같아서 읽는내내 흥미로웠다.


디저트 사전을 읽으면서 모르던 디저트도 알아가고 역사를 알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많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 역사를 알면 더 맛있게 먹고 잘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마지막에는 레시피와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리는 와인도 소개되어 있고 그 외에도 디저트 지도도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한눈에 나라별로 디저트를 구분 할 수도 있다.

흥미로운 디저트들이 정말 많았는데 직접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진짜 그 디저트를 가서 맛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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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혼술이다 - 혼자여도 괜찮은 세계
이나가키 에미코 지음, 김미형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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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서 하는 것에 대해서 두렵지가 않다. 그래서 혼자 뭐든 할 수 있다. 

보통은 혼자서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사실 나도 혼술까지는 걱정이었다. 왜냐면 받아주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어디서든 마셔야 하는 것인데 혼술을 할 수 없는 곳이 많다면 아무래도 집 말고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자 혼술을 하러 갔던 첫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서일까 이 책이 너무 궁금했다.

사실 첫 혼술을 했을 땐 그냥 시간만 보냈던 것 같다.

혼자 어떤 생각을 해야하는지 혼자 어떤 시간을 보내야 했는지 잘 몰랐다.

그냥 마시고 좋다~ 하고 느끼고만 왔을 뿐이다. 

저자는 혼술 수행을 하면서 인생을 배웠다고 하니 나도 그 방법에 대해서 들어보고자 한다.


저자도 첫 시작이 어려웠다고 한다. 

혼술을 하는 사람은 다 아저씨들 뿐인데다가 혼자 여자가 뭐하는걸까 청승맞게 하는 그런 눈빛은 나도 느꼈었다. 

다 왁자지껄 모여서 술 마시는 곳에서 나 혼자 마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근데 사실 나도 혼자 들어가기 전 거절도 당해보고 또 혼자 마셔도 눈길들이 참 이상했기 때문에 안다.

그래도 난 다시 해보라하면 다시 해볼 수 있다. 좋은 자리에서 혼자 조용히 마셔보고싶다. 

혼술은 내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시간일 것 같다.

저자의 혼술 이야기는 너무 재밌었다. 고독하다느 말 너무 공감한다.

혼자 먹으러가면 괜히 사람들이 생각나고 괜히 혼자왔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진다.

나도 혼술을 하다가 어느샌가 민폐가 되지 않는 그런 조용한 혼술 손님이 되고 싶어진다. 


저자는 혼자 맛있는 선술집을 찾아가기도 했다.

그거야 말로 너무 멋있어 보였다. 나는 따로 찾아가서 마신 적은 없었고 그냥 적당한 곳에 들어갔었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좀 더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단골이 될만한 곳을 찾고 싶고 술에 잘 어울리는 안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 술에 대해서 더 알고 싶기도 하고 말이다. 

저자는 그래도 술에 대해서 나보다 조금 더 많이 아는 것 같아서 더 흥미로웠다.

사실 나는 사케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기 때문이다. 여러 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할 것 같다. 

혼자 집에서 마시는 술도 매력적이니 앞으로는 혼술에 여러방면을 저자처럼 도전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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