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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빚을 갚은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기적을 일으키는 말버릇 ㅣ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3년 9월
평점 :
요즘 나는 굉장히 무기력하다. 일에 있어서도 그렇고 지친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내 말에는 가시가 돋혀있었고 그게 좋아지지 않고 있다.
점점 난 나쁜말이 입에 너무 붙어있고 부정적인 생각만 자꾸 샘솟고 있다.
이게 계속 이어지다보니 나 자신도 가끔은 아, 이게 맞는건가 스스로 고민을 해보기도 한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내 행동에 대한 것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뭐든 쉽게 바뀔 수가 있는게 아니니까 말이다.
그래도 고이케 히로시 저자의 책을 전에도 읽었기 때문에 이번 신간이 나오는 걸 알고 바로 읽고싶어졌다.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나로 변할 수 있게 부정적인 나는 사라지고 좋은 말과 좋은 말버릇을 만들고 싶기에 그냥 포기 할 수는 없으니 변화 할 나를 기대해보고 싶었다.
일어나기 바라지 않는 건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는 우주님의 수업이 가장 먼제 눈에 들어왔다.
솔직히 최근엔 입에 정말 안좋은 말만 달고 살았던 것 같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지? 라고 생각도 한 적 없고 그냥 뱉고 말았다.
꼭 이루고 싶은 것만 말하라고 하는데 최근 내가 이루고 싶은게 뭐가 있을까 꼽아보자면 또 몇가지가 있다.
근데 내 생각은 안좋은 생각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말만 뱉고 생각 속에선 되내이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너무 예민하게 다가오다보니 좋게 이어갈 수가 없었다.
우주에게 주문하고 싶은 부분은 말로 주문을 한 뒤 그런 과정은 우주에게 맡겨두면 된다고 한다.
사실 그렇다 요즘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은 확실해져 온다.
그러나 이걸 어떻게 주문을 해야할까, 내 생각이 옳은 것일까 난 잘 해내고 싶은데 괜찮은걸까 하고 현실의 벽을 나 스스로 계속 생각하면서 또 그걸 안좋은 쪽으로 막아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이런 부분 까지도 생각을 많이 해보고 우주에 잘 주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쯧쯧하고 혀차는 버릇을 버리라고 한다.
사실 내가 요즘 가장 많이 한 말버릇이다. 쯧쯧, 에휴 다른 사람의 탓을 하고 한숨을 쉬고는 했다.
이게 나를 오히려 안좋은 쪽으로 몰고갔나 싶다.
그렇게 했으면 안됐는데 자꾸 내가 나를 나쁜 쪽으로만 몰아갔던 것 같다.
쯧쯧 이렇게 신세 한탄을 하는 말버릇이 계속되면 더 힘든 일이 다가오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반대로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다 읽고나니 사실 내가 안좋은 것만 이렇게 하고 있었구나 내가 지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었구나 싶었다.
아무래도 안좋은 말만 하다보니 이렇게 자꾸 일이 꼬이기만 한 것일까? 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책을 다 읽고나니 마음은 편해졌고 이제 조금씩 나를 고쳐나가면 될 것 같다.
좀 더 좋은 쪽으로 스스로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