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 어 하다 10kg이 늘었습니다만 - 1주 1kg 다이어트 습관
허진 지음 / 시그마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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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우리 일상에 영향을 끼친 건 꽤나 컸다.

아마 사회적으로도 그렇지만 개개인의 일상까지도 영향을 끼쳤다는 건 아마 모두가 알 것이다.

개개인의 일상으로 스며든건 바로 식습관이었을 것이다.

배달 어플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게 배달 음식은 성황을 했다.

나 역시도 배달은 일절 시키지 않았던터라 처음엔 모든게 다 어색했을 정도였는데 코로나 시기가 지나고 난 후 나에게 배달 어플도 익숙해져버렸으니 말이다.

나 조차도 코로나 이후로 살이 많이 쪘는데 그 때의 식습관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듯 하다.

간단하게 먹고싶고 또 폭식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일을 하다보면 못먹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한 번에 몰아 먹을 때 많이 먹어야겠다는 욕심도 생겨서 더욱이 그러는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가 마치 내 이야기 같아서 읽게 되었다.


병원에 갔더니 가스가 가득 차있다고 했고 저자는 식습관을 바꾸라는 얘기를 듣고 나왔다고 한다.

뭘 먹었는지 부터 잘 기억해봐야하는데 최근에 나 역시 패스트푸드를 정말 많이 먹었던 것 같다.

빠르기도 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그리고 딱히 먹고싶은게 생각나지 않기도 해서 그렇게 먹어왔던 것 같다.

저자가 일본 에도시대 남자 이야기를 했는데 소식이 정답이라는 말을 들었다.

결국은 적게 먹는 것 만이 답인가 싶었다.

사실 나는 다이어트를 좀 쎄게 했던 시절에 정말 남들이 걱정 할 만큼 소식을 했었다.

그 소식을 꽤 오랜 기간 이어왔고 지금은 체질이 변한 상태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폭식을 하는 내 모습이 보이곤 한다.

아마 그 동안 못먹었던 것에 대한 본능이 튀어나와서 일 것 같긴 한데 결국 책에선 소식을 말한다.

모자라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변비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장 건강의 시작은 배변이 원활해야 하며 변비가 있을 시에는 몸의 모든 부분이 안좋아질 수 있다고 할 정도니 배변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사실 가장 중요한게 잘 먹고 잘 싸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몸 속을 디톡스 하여야하는데 레몬 디톡스에 대한 글도 있었고 꼭 하루에 3끼를 다 먹어야 할 필요 없다는 내용도 담겨져 있었다.

사실 이 부분에 굉장히 공감을 하는데 배고플 때 섭취하는게 맞다고 본다.


책을 읽고나서 최근 나의 식습관을 다시 돌아봤고 이런 부분들을 빨리 고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만의 목적이 아니라 나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지켜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식습관에 대해 계획을 다시 한 번 세워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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