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계획 없이 목동에 갔다가, 서점 계산대 앞에서 '95000 -> 35000'을 보니 그 품목이 무엇이든 사야만 할 것 같아서 사버렸습니다. 알라딘에도 있지 않을까...하면서도 지금 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고... 마치 홈쇼핑 중독 주부가 된 듯한 느낌. 이 책 사진은 정말 대단합니다. 내용은 그럭저럭. 위치가 같이 나와있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집에 비치해놓고 심심할 때 한 번씩 보지요, 뭐. 나중에 2세가 생기면 사진이라도 보여주고...음... 충동구매를 합리화하는 건 참 쉬운일입니다. -.- 그래도 마음이 아프군요. 세계자연유산도 사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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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혜 2006-08-19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동감..저도 충동구매했다는 ㅠㅠ 저는 자연유산도 산;;

수퍼겜보이 2006-08-19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헤^^; 자연유산은 어떤가요? 알라딘에서 샀으면 10% 마일리지라도 받는 건데 ㅠ.ㅠ

수퍼겜보이 2006-08-23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님, 지금도 책장으로 안 들어가고 거실에서 중후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답니다.
 


성폭력, 매맞는 아내, 간통죄, 성매매, 포르노그라피 등에 대한 형법, 형사법원, 학계의 태도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문제점을 짚어주며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착실한 책이다. 법을 전혀 몰라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조국
외모보다는 학문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교수님ㅡㅡ



이 책은 도서관에서 읽었는데, 내가 빌리기 전에 어떤 인간이 읽은 것인지 연필로 줄을 그어놓았다. 자기 책도 아닌데 왜 줄을 긋는 걸까. 조금 거슬렸지만 그럭저럭 보았다. 그런데!!!

뒷부분의 포르노그라피편에 들어가니, 포르노의 내용에 대한 설명만 있으면 거기에 다 동그라미를 쳐놓은 것이었다. 예컨대 '생식기에 대한 ~~한 묘사', '수간', 기타 등등 온갖 민망한 단어들이 동그라미와 굵은 밑줄로 강조가 되어 있으니, 행여 내 뒤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고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까봐 지우개로 지우면서 보느라 힘들었다. ㅡㅡ 누구냐,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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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6-08-04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우개로 지우면서 보시다니^^;; 조국 교수는 떠오르는 신진 교수^^;;

수퍼겜보이 2006-08-0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똑같이 인권과 여성을 얘기해도 한인섭 교수님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일까요..ㅡㅜ큭.

 이유는 어디에?

키노님 오랜만이예요~

 



박정훈 - 1964년 경북 예천 출생. 서울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1991년부터 조선일보 경제부에서 활동하면서 경제 부처를 담당했다. 현재 조선일보 경제과학부 차장 대우로 있다. 1994년 국방부 무기도입 사기사건의 특정 보도로 한국기자클럽이 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공동수상했다. 1997년부터 최근까지 4년 3개월여 동안 도쿄 특파원으로 근무하면서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외교전략 전반에 관해 폭넓게 취재했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 소개는 동명이인이고, 이 아래 있는 책의 2권이랍니다.

이 책 저자는 naver에서만 찾아봐도 나오는데 -_-

박정훈 : 1958년생/ 현 교수 - 전 판사 로 나오는군요.





이런 건 어디다 얘기해야 고쳐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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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서서 잠깐 읽었는데, 빅토리아 시대의 그림들을 담고 있는 책으로, 하나같이 예쁘고 비교적 마음 편한 그림들로 채워져있다. 책 편집 또한 참 예쁘다. 예쁜 다이어리 같다. 책 뒤에 붙어있는 빅토리아 시대 연표마저 이쁘다.
내용도 읽기 쉽고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음... 그러나 용돈이 궁해서인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둘 다일지도) '지름'의 'ㅈ'까지 내려받다가 버퍼링 표시가 뜨더니 그냥 중단되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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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겜보이 2006-01-13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

물만두 2006-01-13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3=3

2006-01-13 2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퍼겜보이 2006-01-13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 2
 

 
오늘 오랜만에 선배 H언니를 만났는데, 이 언니, 나만큼이나 TV를 많이 보는 거였다!

일본 드라마 '골든볼' 도 나말고는 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이 드라마 이후 노지마 신지를 찾아서 보고, 금성무 펜 카페까지 가입했다는 H언니.

쇼군의 여인들 얘기가 빠질 수 없었다. 오오쿠 때문에 일본 역사책들을 뒤적였다는 언니. 쉽고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해주셨다. 다음 주부턴 14일간 일본 여행을 떠나신다는데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이 책 당장 오늘 주문했다. 우웅~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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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2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옛날 거 해 주더라 그지? ^^
추석때 해 준 스페셜도 재밌던데, 메이지편을 놓쳤소. 아쉬워라..

수퍼겜보이 2005-09-28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 것도 볼 만 하네.. 아웅~ 나 오늘 컴퓨터 앞에 너무 오래 앉아 있는다~~

하치 2005-09-29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요즘 티비보는 시간 엄청 줄였어!!!! 사실 티비보다 잠을 택한 것이지...후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