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펼쳐놓은 책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열 사람의 한 걸음도 이것들을 보면서 문득 떠오른 문구이다.
예전엔 책을 한 권씩만 소중히 읽었는데, 요샌 여러 권을 펼쳐놓고 기분 내키는 대로 읽고 있다.
각자 진도도 1/6에서 2/3까지 다양하다.
이게 제일 진도 안 나가는 책. 펼쳐본지 좀 오래됐다.
어렸을 때 봤어야 하는데, 때를 놓치면 힘든 것 같다.
이것은 들고다니면서 읽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까봐 집에서만 보는 책.
가려운 곳을 긁어주지 못해서 약간 아쉬움.
사실 요새 제일 재밌게 보는 것은 이 책. .
가끔 너무 웃긴다. ^^a 사회자가 누군지 궁금하다
이 책은 꼭 그리스도교인이 아니라도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들고 다니며 읽었었는데, 요즘 삐딱선을 탄 나로서는
반성할 마음이 없어서 ㅡㅡ일부러 모른 척 하고 있다. 일요일도 집에서. 끄응.
잠깐씩 짬날 때 시간 때우는 책. 쉽고 짤막짤막한 이야기들이라서 길이가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