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건축 용어는 상당히 낯설다.
여행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 미흐랍이니 미나레트니 하는 용어를 처음 알게 되었다.
덕분에 여행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전에 리뷰를 올린 바 있는 '피라미드'편에 비해 내용이 충실하고 그림도 더 아름답다. (피라미드보다 더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니까 당연한 것인지도)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 술탄 아흐멧 자미.(이스탄불)
이 책은 터키의 모스크를 기준으로 쓰여진 듯 하다.
모스크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는 공통이더라도 나라마다 동네마다 그 모습은 천차만별이었다.
특히 낮에는 어두운 색깔로 고풍스러워 보였던 이집트의 모스크들이
밤이 되면 한국의 교회들처럼 초록, 빨강불 같은 것을 켜놓아서 우스워지는 것을 보는 게 재밌다.
이집트의 모스크는 대체로 이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