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하) - 산하명작만화 2
알렉스 헤일리 원작, 이두호 글 그림 / 산하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못 보고 대충 넘어가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꼭 고쳐야 할 하권의 오류. (2007년 1판 7쇄 기준)

159쪽 셋째줄 첫째칸 : 1951년 북부에서는 → 1851년

어쨌든 이 만화책은 추천.


오탈자 목록 - sulfur.pe.kr/book/book00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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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상) - 산하명작만화 1
알렉스 헤일리 원작, 이두호 글 그림 / 산하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질긴 생명력은 위대하고 딸로도 이어지는 뿌리는 신선하게 느껴진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도 딸로 이어진 뿌리를 뿌리라고 할까 궁금하다. 쳇.

그동안 너무 위만 바라보고 남의 것만 바라보고 하얀 것만 바라보고 산 건 아닌지 반성. 하얀 것도 검은 것도 모두 같은 사람. 슬픔과 분노도 느끼지만 이런 책 (원작)을 쓸 수 있었던 그 문화와 전통이 부러워지기도 한다.

그리고 개그 프로그램에서 흑인 이름으로 쿤타 킨테를 쉽게 쓰는데 뿌리를 읽어 알고 있다면 그 이름을 함부로 쓸 수 없을 것 같다. 쿤타 킨테를 흑인 이름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쓴다면 그건 아마도 뿌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일 것 같다. 뿌리을 읽어 알고 있다면 그 이름을 그렇게 쉽게 아무데나 붙이지는 못할 테니까.

책에 대해 말하자면 새하얗지만 심하게 번득려겨 눈을 피곤하게 하는 종이는 아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책들과는 달리 일본 만화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보게끔 되어 있어서 불편하다. 원래 연재할 때 그렇게 그렸기 때문에 책도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만든 책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책을 읽는 데 처음에는 꽤 불편할 것이다.

꼭 고치고 넘어가야 할 오류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2007년 1판 7쇄 기준)

14쪽 둘째줄 첫째칸 : 1950년 → 1750년 (쿤타 킨테가 태어난 건 1750년이다)
177쪽 둘째줄 첫째칸 : 1778년 쿤타가 서른여덟 살 된 어느 날 → 1788년
214쪽 둘째줄 : 버지니아엔 6만 명쯤 자유로운 흑인이 있다고 들었어 : 이때 미국의 인구로 봐서 절대 버지니아에 자유로운 흑인이 6만 명씩이나 있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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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몰] 우봉고 (정품 한글라이센스판)
코스모스
평점 :
절판


6살 조카도 이해하고 할 정도로 규칙 간단하고 쉽습니다. 물론 맞추는 건 그리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모래시계 때문에 맘이 급해지거든요.

이건 어른과 아이가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퍼즐판이 앞면은 3조각으로 맞추는 거고 뒷면은 4조각으로 맞추는 거기 때문에 나이와 수준에 따라 3조각짜리나 4조각짜리를 정해 하면 되니까요.

조카 말로는 텀블링 몽키보다 이게 더 재밌다고 하던걸요. 비싸긴 하지만 한번 해보고 나서는 정말로 잘 샀구나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예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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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에서 나오고 있는 우리 고전 100선.

돌베개 - 우리 고선 100선 목록 보러 가기



1. 말똥구슬
유금 지음, 박희병 편역 / 돌베개 / 2006년 11월







2. 길 위의 노래
김시습 지음, 정길수 편역 / 돌베개 / 2006년 11월

김시습 책은 보리에서 나온 고전
겨레고전문학선집에도 들었다.






3. 욕심을 잊으면 새들의 친구가 되네
이규보 지음, 김하라 편역 / 돌베개 / 2006년 11월

이규보의 책도
보리에서 나온 고전 겨레고전문학선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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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보리에서 나온 겨레고전문학선집. 30권 넘게 나왔다. 몇 권까지 나오려나. (찾아보니 북에선 60권 넘게 나왔다는군. 꽥!) 이 책들을 사려면 책장에 자리부터 만들어야겠다.

제목을 풀어 쓰니 전혀 다른 책 같다. 북한에서 번역한 책은 우리말을 잘 살려 쓰서 이해하기가 쉽다. 읽으면 바로바로 뜻이 들어온다.

이런 책은 도서관에 잘 없다. 내가 살 때까지는 절판되면 안 되는데. 책 높이가 같으면 다 사가지고 방에 깔고 침대 만들어 자도 되겠다. 하지만 높이가 달라.


보리 출판사 - 겨레고전문학선집 목록 보러 가기



1~3. 열하일기 - 전3권
박지원 지음, 리상호 옮김 / 보리 / 2004년 11월

일단 상권만 샀는데 여태 못 봤다.



4.
나는 껄껄 선생이라오
박지원 지음, 홍기문 옮김 / 보리 / 2004년 11월

양반전 등 박지원 소설과 글 모음.





5~6. 이규보 작품집 - 전2권
이규보 지음, 김상훈 외 옮김 / 보리 / 2005년 6월

동명왕의 노래 / 조물주에게 묻노라

5권은 이규보 시집, 6권은 시와 산문 모음.


7. 길에서 띄우는 편지
이제현 지음, 신구현 외 옮김 / 보리 / 2005년 6월

익제난고와 역옹패설에서 뽑은 글이라고 함.





8.
금오신화에 쓰노라
김시습 지음, 류수.김주철 옮김 / 보리 / 2005년 9월

김시습의 시와 소설 등 작품 모음.




9.
임진년 난리를 당하매
곽재우 외 8인 씀, 오희복 옮김 / 보리 / 2005년 8월

임진왜란 때 의병장들이 쓴 시와 격문 모음.




10. 강호에 병이 깊어 죽림에 누웠더니
정철.박인로.윤선도 지음, 김하명 옮김 / 보리 / 2005년 11월

정철, 박인로, 윤선도 세 사람의 시조, 가사, 한시 모음.




11.
이야기책 읽어 주는 노인
조수삼 지음, 박윤원.박세영 옮김 / 보리 / 2005년 11월

19세기에 살았던 시인 조수삼의 시와 글 모음.




12.
글짓기 조심하소
김려 지음, 오희복 옮김 / 보리 / 2006년 2월

연암, 다산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김려의 글 모음.




13.
우리 겨레의 미학사상
최행귀 외 지음, 리철화.류수 옮김 / 보리 / 2006년 4월

이 책은 별로 댕기질 않는다.




14.
표해록, 조선 선비 중국을 표류하다
최부 지음, 김찬순 옮김 / 보리 / 2006년 10월

조선 성종 때 최부가 제주도에서 나오다 배가 표류해 중국 땅에 가서 고생하다 온 얘기.




15. 간양록, 조선 선비 왜국 포로가 되다
강항 지음, 김찬순 옮김 / 보리 / 2006년 10월

정유재란 때 일본에 잡혔다가 돌아온 강항의 기록.




16.
해유록, 조선 선비 일본을 만나다
신유한 지음, 김찬순 옮김 / 보리 / 2006년 10월

조선 숙종 때 통신사의 제술관으로 일본에 다녀온 신유한이 남긴 일본에 관한 기록.




17.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일연.김부식 외 지음, 리상호 외 옮김 / 보리 / 2006년 7월

삼국유사, 삼국사기,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동사강목, 역옹패설, 오산설림, 동문선, 도은집, 양촌집, 삼봉집에서 뽑은 설화 같은 이야기 모음. 이미 있는 책과 겹쳐서 사기도 그렇고 안 사기도 그렇고.


18.
거문고에 귀신이 붙었다고 야단
성현.어숙권 외 지음, 홍기문.김찬순 옮김 / 보리 / 2006년 7월

고려사, 파한집, 백운소설, 보한집, 역옹패설, 용재총화, 패관잡기, 청파극담, 용천담적기, 청강쇄어, 송와잡설에서 뽑은 웃기거나 좀 그런 얘기들.



19. 폭포는 돼지가 다 먹었지요
유몽인.정재륜 외 지음, 김찬순 옮김 / 보리 / 2006년 7

필원잡기, 어우야담, 해동악부, 오산설림, 장빈거사호찬, 송계만록, 해동잡록, 죽창한화, 자해필담, 동야휘집, 송도기이, 공사견문록, 이향견문록, 해동방어, 견첩록, 금계필담, 청구야담, 소한세설 등에서 뽑은 웃기거나 그런 얘기들.


20.
내시의 안해
임매 외 지음, 김세민 옮김 / 보리 / 2006년 7월

잡기고담, 기문총화, 파수편에서 뽑은 야담.




21.
구운몽
김만중 지음, 림호권 엮음 / 보리 / 2007년 1월






22.
사씨남정기
김만중 지음, 림호권 엮음 / 보리 / 2007년 1월

초등학교 때 읽었는데.




23.
홍길동전, 전우치전, 박씨부인전
보리 / 2007년 5월

로은욱, 림왕성, 리영규 고쳐 씀.




24.
열녀춘향수절가
조령출(조명암) 옮김 / 보리 / 2007년 6월






25.
심청전, 채봉감별곡, 장화홍련전
림호권 외 옮김 / 보리 / 2007년 6월

림호권, 최창섭, 신진순 고쳐 씀.




26. 
흥부전 옹고집전
조령출 외 옮김 / 보리 / 2007년 8월






27.
토끼전, 두껍전, 장끼전
권택무 외 옮김 / 보리 / 2007년 9월


너무 금방 읽어버리니까 돈이 좀 아깝다.


어린이용 토끼전에도 용왕이 주색잡기로 중병을 얻었다는 내용이 나왔으면 좋겠다.




28. 
옥포동 명판관 두꺼비
백순남 옮김 / 보리 / 2007년 9월

「옥포동기완록」. 80년대 북에서 발굴한 책이라고 한다. 「서씨전」이란 작품도 들었음.




29. 천년을 돌아온 사랑
지정엽 옮김 / 보리 / 2007년 12월

「란초재세기연록」. 시어머니에게 쫓겨난 아내와 남편이 각자 자살했다가 나중에 다시 어떻게 만난다는 얘긴가 봐. 80년대 북에서 발굴한 책이라고 한다.




30.
숙향전
박현균 옮김 / 보리 / 2007년 12월






31~34.
옥루몽 세트 - 전4권
남영로 지음, 리헌환 옮김 / 보리 / 2008년 1월






35. 청산에 살어리랏다
김상훈 엮음 / 보리 / 2008년 7월

‘공무도하가’를 시작으로 향가, 고려가요, 경기체가, 신라 때부터 조선 시대까지 불린 참요까지 고대 가요 70여 편. 양반을 풍자하거나 골려주는 아이들 노래, 개화 운동과 함께 부른 노래, ‘아리랑’, ‘창세가’, 제주도 무가 ‘이공본풀이’, 에밀레종 전설을 노래한 ‘봉덕가’까지 307편.




36. 
옹헤야 어절씨구 옹헤야
김상훈 엮음 / 보리 / 2008년 7월

산유화, 풀무노래 등 일하거나 놀 때 부른 노래
463편.




37. 타박타박 타박네야
김상훈 엮음 / 보리 / 2008년 7월

어머니가 부른 노래, 아이들이 부른 노래
418편.




38.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김하명 엮음 / 보리 / 2008년 11월

청구영언, 해동가요, 가곡원류, 남훈태평가, 청구가요에서 뽑은 시조 1,053수.




39. 홍진에 묻힌 분네 이내 생애 어떠한고
정극인 외 지음, 현종호 엮음 / 보리 / 2009년 2월

조선 시대 가사 모음. 북에서 새로 발굴한 가사도 들었다고 함. 난 가사는 별로 안 좋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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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소 2011-10-06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서야 이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편집하고 있는 편집자에요.
도서관에서 사리라 기대하고 만든 시리즈인데,
도서관에 없다니, 참 슬퍼요.
'책 높이가 같으면 침대 만들어도 되겠다'는 말씀에
그만 저도 모르게 큰소리로 웃고 말았답니다.
사무실이 참 조용했는데 말이지요.
참 두껍기는 두꺼워요.

한동안 이런저런 사정으로 '겨레고전문학선집' 시리즈를 작업하지 못했어요.
올 연말 쯤에 한시집 세 권이 나올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보리가 출판사로 존재하는 한 절대 절판되지 않을 거예요.
이 시리즈는 보리에서 남과 북의 출판 교류를 위해 시작한 일이거든요.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마운 마음으로 몇 자 적었습니다.
편안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sulfur 2011-10-15 04:2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절판되지 않을 거란 말이 제일 기쁘네요.

다른 출판사지만, 근대서지 2010 제2호, 올초에 나온 건데 벌써 절판이라서 사지 못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