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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선물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9
펄 벅 지음, 이상희 옮김, 김근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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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버지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새벽 일찍 일어나 외양간에서 몰래 젖을 다 짜두기. 혹시라도 무슨 나쁜 일이 일어날까 봐, 읽으면서 두근두근하면서도 조마조마했다. 마치 내가 주인공이기라도 한 듯이.


똑같진 않아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어려서 느꼈던 이런 감정 정말 오랜만이다. 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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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레드 - 아빠를 구한 소년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12
펄 벅 지음, 홍연미 옮김, 최재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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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골 마을에서 일본군에서 끌려가는 아버지를 리틀 레드가 구한다는 얘기.


어려서 읽었으면 두근두근하면서 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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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요정 문지아이들
엘리너 파전 지음, 샬럿 보크 그림, 김서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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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에게서 귀신 같은 줄넘기 기술을 전수받은 엘시 피더크.


필리버스터에서 권은희 의원이 얘기했다고 해서 읽었는데, 끊나지 않는 줄넘기라니 비슷하긴 하네. 현실 속 영주는 훨씬 더 악랄하지만 그래도 통쾌하다.


그림도 처음에 대충 그린 것 같아서 별로였는데 보다 보니 정드네. 색감도 따뜻해서 좋다.


내가 엘리너 파전 동화에 별 다섯 개를 주다니!

앤디 스팬디 슈가디 캔디
프랑스 아몬드 사탕!
오늘 저녁도 버터 바른 빵이야.
엄마는 그것밖에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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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소리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1
리혜선 / 길벗어린이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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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남강에 "쥐불놀이"를 하는 조선인들이 옮겨 와 개간하면서 태우는 연기가 늘 자욱해서, "연기가 많은 곳"이라는 뜻으로 남강을 "옌지 (燃集, 연집)"라고 부르게 됐고, 나중에는 글자만 바꾼 "옌지 (延吉, 연길)"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연변이란 이름에 그런 유래가 있는 줄은 몰랐네. 역사책에서 숫자로 조선인 몇 사람 이주 어쩌고 하는 것보다 이런 얘기가 더 와닿는다. 사는 게 얼마나 고단했을까.


조선에서 살기가 힘들어 거기까지 갔을 텐데. 100년도 더 된 얘기가 단지 지난 일 같지만은 않구나.


글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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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신은 고양이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샤를 페로 지음, 하비에르 사발라 그림, 송의경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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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그림책이 아니네. 어른용이다. 어쩐지 어린이 서가가 아닌데 그림책이 있다 했어.


읽은 지 오래 됐다곤 해도, 장화를 신었다는 것 빼고 무슨 줄거리인지 나머지는 몽땅 까먹고 있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맞아 그런 내용이었지 했다니까. 그만큼 장화 빼곤 인상 깊은 내용이 없었나 봐. 뭐, 지금 봐도 사기 친 얘기.


샤를 페로 이전에 이미 책으로 나왔던 얘기고, 다만 페로가 처음으로 고양이에게 장화를 신겼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이 책을 처음에 낼 때 아들 이름으로 냈는데, 샤를 페로 말고 그 아들이 썼다는 견해도 여전히 있다고 하네.


잘 팔릴 것 같지 않은데 왜 굳이 이 책을 냈는지 모르겠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가 그렇게 매력적인 동화도 아닌데.


그림은, 자세히 봐도 장화 신은 걸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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