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4 - 은하제국의 흥망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최서래.김옥수 옮김 / 현대정보문화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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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3권의 리뷰에 이어.

재출간된 이 책은 원래 나온 책을 제멋대로 쪼개서 냈으므로 원래 3부작의 2부에 해당하는 부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하세요.

원래 3부작의 2부 제목은 은하제국의 흥망입니다.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 장군 : 마법사를 찾아서 ~ 전쟁종식
2부 뮬 : 신랑과 신부 ~ 탐색완료

그러니까 재출간된 이 책에서는 4권 중간 ‘마법사를 찾아서’부터 5권 중간 ‘탐색완료’까지가 원래 3부작의 2부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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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3 - 위대한 탄생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최서래.김옥수 옮김 / 현대정보문화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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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991년 나온 책을 재출간했군요. 출판사도 같고 옮긴이도 같습니다. 그런데 9권이 10권으로 늘어났습니다그려. 들리는 말로는 앞권에 실려야 할 내용을 잘로 뒷권에 붙이는 식으로 늘렸다던데 그럼 안 되죠.

파운데이션은 처음 나온 3부작만 읽는 게 좋습니다. 첫 3부작이 나오고 한참 지나서 나온 그 뒤의 이야기는 처음 3부작과 앞뒤가 잘 맞지 않는 내용도 있고 실망스럽니다. 그래도 정 다 읽고 싶다면 1권부터 읽지 말고 책이 나온 순서대로, 그러니까 첫 3부작을 읽은 뒤에 그 뒷권을 읽고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1, 2권을 읽길 바랍니다.

일단 3부작에 대해 말하자면 9권으로 나왔을 때는 3, 4, 5권이었으나 지금은 10권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잘 살펴 보아야합니다.

1991년판 기준으로 원래 3부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위대한 탄생 (3권)
2. 은하제국의 흥망 (4권)
3. 보이지 않는 손 (5권)

3부작의 1부는 ‘심리역사학자’부터 시작해서 ‘대상’으로 끝납니다. 그러니까 새로 나온 10권짜리에서는 3권의 ‘심리역사학자’부터 읽기 시작해서 4권 ‘‘대상’까지 읽어야겠네요.

지금 책의 차례를 확인해 보니까 아주 엉망이네요. 원본을 아주 제멋대로 잘라놨군요. 정말 심하군요. 모르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사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말이죠, 출판사에서 이런 식으로 책을 내면 그 다음부터는 그 출판사에서 나온 책은 사길 꺼리게 됩니다.

소설 자체엔 별 다섯 개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번역을 보면 같은 고유명사를 다르게 번역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도 재출간하면서 편집을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별 네 개 뺍니다. 책도 상품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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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2013-08-01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책 갖고 있는 사람인데 저희 학교 독서실에 1991년도 판 책이 있더군요. 정확히 어떤 순서대로 다 읽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sulfur 2013-08-01 21:44   좋아요 0 | URL
91년 판을 갖고 있단 말씀인가요?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나온 거 책 번호가 연대별이거든요. 출간 순서가 아니라.

책이 출간된 순서로 읽으려면 91년판 기준으로
3권부터 9권까지 읽고 다시 1권과 2권을 읽으면 됩니다.

3~5권까지가 3부작이고.
6권부터는 또 다른 그 한참 뒤의 이야기고
1, 2권은 알고 봤더니 한참 한참 전의 이야기랍니다.

만약 연대별로 읽고 싶다면 그냥 1권부터 죽 읽으면 됩니다.

대개는 책이 원래 나온 순서대로 읽기를 권하니까, 물론 저도 그렇고, 그래서 3권부터 읽으라는 거예요.

3~5권 이것만 읽으면 참 좋은데. 나머지는 추천 안 해요.

아.... 만약 신판을 갖고 있다면, 소제목을 직접 비교해 보셔야겠죠. "심리역사학자"란 제목이 있으면 거기서부터 읽으시면 될 것 같네요.
 
발렌틴이 친구들을 초대해요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애벌레 이야기
팔로마 웬젤 글, 울리시스 웬젤 그림, 이선미 옮김 / 계림닷컴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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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주려고 충동구매한 책인데. 애들이 재밌어합니다. 숨바꼭질마냥 볼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나뭇잎을 뒤짚으면 (나뭇잎 그림에 종이가 이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안에 다른 벌레가 숨어 있다거나 해서 숨은 곤충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글씨가 많아요. 좀 큰 애들이라면 내용에도 관심을 가질지 모르지만 그 정도로 큰 애들이라면 숨바꼭질 같은 재미를 즐기진 않죠. 반면 아주 어린 애들은  숨바꼭질 자체를 즐기지만 내용에는 관심이 없답니다. 글씨가 좀 적고 내용이 좀 더 간단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한 권쯤 이런 그림책 있으면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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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
박경진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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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진 그림의 「팥죽 할멈과 호랑이」가 무척 맘에 들어서 또 다른 그림책을 없나 찾아보다가 이 그림도 꽤 맘에 들어서 산 건데. 그림은 귀엽고 꽤 맘에 들지만 내용이 좀.

여우랑 곰이 신나게 놀다가 겨울이 찾아오고 이제 곰은 겨울잠을 자러 가야 하는데 더 놀고 싶고 헤어지기 싫은 여우. 하지만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한다는 게 있다는 걸 깨닫고 여우가 곰을 보낸다는 건데 그 설득 과정에 좀 느끼하다. 애늙은이를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

애들이 정말 이 책을 읽고 그런 교훈(!)을 깨닫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조카의 경우엔 전혀 그렇지도 않은 듯), 그래서 애들에게는 참 좋은 그림책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간지럽고 느끼한 그림책이었다. 그래서 원래는 내가 가지려고 샀는데 그냥 조카에게 주고 말았다. 역시 느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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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9
존 쇤헤르 / 시공주니어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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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그림을 보고 찍어서 사 준 책인데, 막상 책을 받아봤을 때 조카 반응은 별로였습니다. 저도 읽었는데 이미 몇해가 지나긴 했지만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음… 이게 곰의 성장과 독립에 관한 얘기였었나?

기억에 남지 않는 책이었으니 평균 별 세 개를 줄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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