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도 도트무늬 헤어밴드
토시도
평점 :
단종


땡땡이 무늬 좋아하지 않지만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냥 샀거든요. 노랑 바탕이 왔습니다. 샛노랑은 아니고 밝은 노랑이네요.

아예 헤어밴드 속에 고무줄이 든 건 길이를 조절할 수가 없지만 이건 그래도 조금은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전에 언니가 준 헤어밴드는 불편해서 쓰지 않았거든요. 흐물거리는 게 싫기도 했고.

직접 머리에 해 보지 못하고 사는 거라서 불안하긴 했는데. 전 머리통이 좀 작은 편인데 대충 머리에 둘러보니 그럭저럭 맞습니다. 타올 같은 조직이라서 잡아당기면 늘어나니까 다른 사람들도 무난히 길이가 머리에 맞을 것 같네요.

상자를 보니 중국산이던데, 이런 것도 중국에서 만들어오나 봐요? 그래도 면으로 만들어서 맘에 듭니다. 실밥 처리가 살짝 부족하기도 했고 별 다섯 개 주기는 왠지 억울해서 별 하나 뺍니다. 하지만 나쁘진 않아요.


(추가)
주의사항입니다. 타올 조직이라서 옷감이 찍찍이에 찍히면 옷감이 뜯깁니다. 찍찍이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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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바이올린 교본 3 스즈키 바이올린 교본 3
세광음악 편집부 엮음 / 세광음악출판사 / 199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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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스즈키 3권까지는 진도가 빨리 나가는 편인 것 같아 3권까지 사뒀는데, 스즈키 2권에 비하면 스즈키 3권엔 유명한 노래가 적습니다. 7곡에서 네 곡이 무려 바흐 곡이구요. CD를 들어봐도 그래서 좀 지루하네요.

1권에서 나왔던 바흐의 미뉴에트가 또 나옵니다. 1권 악보는 좀 줄인 거였으니까요.

20쪽엔 바이올린 잡는 법 사진이 두 장이 나오는데, 정말 옛날 사진이군요. 박물관에서나 볼 것 같은 사진입니다.

스즈키는 반주 악보에 CD까지, 특히 반주 악보까지 넣어 파는 건 정말이지! 책값이 비싸서 별을 하나 뺄 수밖에 없습니다.

세광에서 스즈키 바이올린 교본 1, 2권이 개정판으로 나오면서 책값이 12000으로 올랐던데, 3권 이후도 개정판이 나올까요? 초록표지 절판되기 전에 미리 미리 사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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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바이올린 교본 2 - 개정판 스즈키 바이올린 교본 2
세광음악 편집부 엮음 / 세광음악출판사 / 199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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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1권에 비하면 2권은 소품집 같은 느낌. 아무래도 아는 노래, 편한 노래가 2권에 제일 많아서 그런지 2권이 제일 좋네요. 그냥 바이올린 음악을 감상하듯이 CD를 들을 수도 있구요.

세광에서 스즈키 바이올린 교본 개정판이 나왔던데 값이 엄청 뛰었어요. 알라딘에선 초록 표지 1권은 이미 품절이던데 이 초록 표지의 책들은 곧 절판될 것 같지 않나요? 개정판이 몇 권까지 나올지 모르지만 배울 책을 초록 표지로 미리 사둬야겠군요. 이런 바이올린 교본 한 권에 만 원이 넘다니! 개정판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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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바이올린 연습곡 1
세광음악출판사 편집부 엮음 / 세광음악출판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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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 바이올린 교본 1은 바이엘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책은 딱 펼쳐 보니까 체르니 30번 같네요. 그런데도 세광에서 나온 호만 바이올린 교본에 비하면 악보는 훨씬 널럴해 보입니다. 호만 교본의 악보 구성이 얼마나 빡빡하지 표가 나네요.

이 책도 일본책을 번역한 게 표가 납니다. 책 맨 뒤에 곡마다 설명을 붙였는데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등 일본식 표현이 많이 보이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일본 도쿄의 Zen-on music company (1956년)의 허락을 얻어 출판한다는 내용이 있네요. 번역이 아쉬워 별 하나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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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만 바이올린 교본 1
세광음악 편집부 엮음 / 세광음악출판사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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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자키 바이올린 교본 1이 바이엘 같았다면 호만 바이올린 교본 1권의 첫 느낌은 체르니 100번 같네요. 정작 체르니 100번을 쳐본 일은 없고, 이 책도 기초부터 시작하긴 하지만 바이엘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걸요.

앞부분엔 바이올린과 자세, 음표 등에 대한 설명이 15쪽까지 있고 그 뒷부분이 악보입니다. 악보가 43쪽까지 있으니까 악보는 얼마 안 되죠. 그래서! 악보가 너무 촘촘해요. 위 아래로도 촘촘하고 옆으로도 촘촘합니다. 음표들이 어깨를 붙이고 서 있네요. 악보가 상당히 짜증나 보입니다.

맨 뒤에는 소품이랄까, 원래 호만 교본엔 없는 곡이 몇 곡 들었는데, 자장가라든가 뭐 그런 거요. 시노자키 바이올린 교본 1권에 있는 것과 서너 곡 겹치네요.

앞부분 설명은 시노자키 교본 1권의 설명에 몇 가지 다른 걸 추가한 정도고 그림도 거의 같습니다. 이 책 아무래도 일본 책을 번역한 것 같아요. ~할 필요가 있다 등 일본식 어투가 아주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51번 ‘나의 첫 왈츠’를 ‘처음의 왈츠’라고 번역한 건 도대체 어느 나라 표현인지? 게다가 책 제목은 호만인데 책 안에선 호오만이라는군요.

교재 자체야 좋을지 몰라도 책 구성이나 번익은 아주 많이 아쉽습니다. 호만 정도 되는 책이면 옛날 거라서 pdf 파일로 악보를 구할 수 있는데 그냥 인쇄할 걸 그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제대로 된 책이 보기에 낫긴 하지만.

아, 그리고 37번 인형의 자장가 : 셋째 줄에 시♭이 붙었는데 제가 찾아본 영어책에는 플랫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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