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이 무늬 좋아하지 않지만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냥 샀거든요. 노랑 바탕이 왔습니다. 샛노랑은 아니고 밝은 노랑이네요.
아예 헤어밴드 속에 고무줄이 든 건 길이를 조절할 수가 없지만 이건 그래도 조금은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전에 언니가 준 헤어밴드는 불편해서 쓰지 않았거든요. 흐물거리는 게 싫기도 했고.
직접 머리에 해 보지 못하고 사는 거라서 불안하긴 했는데. 전 머리통이 좀 작은 편인데 대충 머리에 둘러보니 그럭저럭 맞습니다. 타올 같은 조직이라서 잡아당기면 늘어나니까 다른 사람들도 무난히 길이가 머리에 맞을 것 같네요.
상자를 보니 중국산이던데, 이런 것도 중국에서 만들어오나 봐요? 그래도 면으로 만들어서 맘에 듭니다. 실밥 처리가 살짝 부족하기도 했고 별 다섯 개 주기는 왠지 억울해서 별 하나 뺍니다. 하지만 나쁘진 않아요.
(추가)
주의사항입니다. 타올 조직이라서 옷감이 찍찍이에 찍히면 옷감이 뜯깁니다. 찍찍이를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