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스타일북 - 누구나 예뻐지는 TOP 메이크업 시크릿
이경선 지음 / 미르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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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사진, 그림이 필수인데, 그런 사진이나 그림은 별로 없고 거의 글로 설명하네요. 아이쉐도우 부분만 해도 그림이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그다지 새롭거나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없네요.


그리고 화장하는 게 여성의 에티켓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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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 : 세기말의 보헤미안 - 새롭게 만나는 아르누보의 정수
장우진 지음 / 미술문화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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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림이 풍부한 건 좋은데 글이 그다지... 미술이나 예술 쪽 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작위적이고 꾸민 듯한 문체라서. 우리말답지 않은 어색한 표현들도 보이고. 그래서 쉽게 읽히지 않는다. 결국 1장 "세기말의 한 가운데"만 읽고 읽기는 끝.


1장은 분량을 훨씬 줄였거나 아예 없애는 게 좋았을 텐데 싶었다. 그 부분 내용을 간단히 줄여도 무하와 작품을 이해하는 데 지장 없었을 텐데. 흥미를 일으키기는커녕 읽는 걸 접게 만들었으니.


책 맨 뒤에 나온 무하 연보만 읽고 그림을 봐도 괜찮네.


근데 무하랑 관계 없는 얘기지만, 책 중간에 모델을 했던 여자들의 벗은 사진이 몇 장 나오는데. 이 사람들이 몇십 년 뒤에 자기 벗은 사진이 이렇게 책 같은 데서 떠돌아 다니게 될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유명한 미술가의 모델을 하는 건 어떤 면에선 위험한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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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지음, 마이클 매커디 판화,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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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만화영화 보고 이미 알던 얘기긴 한데 그래도 책으로 읽고 싶었다. 1953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처음 발표됐다고 한다. 좀 의외야. 그리고 작가가 진짜로 이렇게 산에서 나무를 심는 양치기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놀랐던 거 하나가, 소설 속 나무를 심은 사람이 죽을 때는 양로원에서 죽었다는 거. 프랑스에서는 산에서 혼자 사는 사람도 죽을 때는 양로원에서 죽는구나.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이 책이 149쪽인데 소설은 71쪽에서 끝난다. 나머지는 다 해설이다. 게다가 책도 작은데 한 쪽 전체에 글이 실린 게 아니라 2/3 정도만 글이 실렸으니!


이렇게 쪽수 늘리는 책 참 싫더라고. 적으면 적은 대로 그냥 책을 내면 좋을 텐데.


그림은 흑백 판화라는데 책이 작아서 그림은 그다지 눈에 띄지도 않는다. 이 책보다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프레데릭 백이 그린 그림을 실은 책이 더 낫지 싶다. 책도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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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지음, 정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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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라디오에서 이 책 소개하는 걸 잠깐 듣고, 제목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아 읽어 봤는데 그냥 그러네. 학생 때 읽었더라면 조금은 더 공감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이야기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짧아서 좋네.


그나저나 일본에서는 같은 반이어도 친하지 않으면 이름을 부르지 않고 성을 부르는구나. 일본 이름은 성과 이름을 구분할 수 없어서 헷갈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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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3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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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제목 참 잘 붙였네. 남편과 둘이 살면서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에서 행복을 느끼는 치에코 씨 얘기다. 그림이 단순한데 표정도 잘 살렸고 진짜 일어날 법한 얘기라서 은근히 웃긴다. 소비지향적인 면이 있어서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에겐 다른 세상이구나 느껴질 것 같긴 하네.


다만 일본 작품에서 느껴지는 일본 특유의 감성이 가득해서 좀 이질적이기고 낯설긴 하다. 치에코가 굉장히 감성적인데 우리나라 기준에서만 감성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만화나 영화 같은 데선 이런 감성을 가진 사람이 흔해서 일본에선 흔한 건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그래서 "울보 치에코 씨"라는 일본 원제도 딱인 것 같아.


그래서 세 권을 한꺼번에 읽었더니 조금은 지루하기도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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