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바람 2006-03-20  

겸사겸사 걱정해주신 분들께
잘 다녀왔습니다. 근데 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알면 알수록 정말 미치겠습니다. 지금 너무 피곤해서 좀 쉬고 저녁에 다시...
 
 
파란여우 2006-03-20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내 억센 손으로 팔 다리 팍팍 주물러주고 싶으이
약국에서 쌍화탕 한 셋트를 주문도 하고.
음, 그리고 밀린 빨래와 설거지. 지원이랑도 놀아주고.
밥도 할 수 있다면 해주고.청소까지..뭐 그까이꺼.
말을 이래 해 놓고보니 완전 식모스탈이다 난.
뭐 어때. 내 기분이 좋고 그대 기분이 좋으면 그만이지.
솔직히 말하면....가사는 자신없고(고백한다!)
지원이 데불고 책 읽어주는 일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담에, 언젠가는 나도 햇빛이 비추는 양지로 나갈 수 있을 때가 오겠지?
지금은, 대추리가 어둡듯이 내 마음도 어두우이..
고생 많으셨어요.

돌바람 2006-03-21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님이 운전기사 해주시기로 하셨으니깐 어쩜 언니네 마당으로 모여들 수도 있어요. 지가 또 한다면 하잖유. 저도 언니 글 읽으며 왼쪽 가슴이 시리던걸요. 저도 식모스탈인데 일 못해서 이집 저집 쫓겨당기는~~ 고마워요. 참.

비로그인 2006-03-2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쿠, 강력한 '배신 어퍼컷'을 때린 전 한짝으로 찌그러져 있어야겠어요! 깨갱깽깽~ 잘 다녀오셨다니 기분이 좋아요!

돌바람 2006-03-22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낭중에 갚아줄 날 있으리오. 부르르~ 옆구리 쿡쿡 찌르기만 해봐라. 멋진 신랑한테 다 이를 텡께. 쑥이나 보내쇼. 글구 사라지기만 해봐라. 얼른 나한테 줄 거 있죠. 그거 줘요. 그게 뭐였지?(긁적)
-기억력 3초 바람드림

비로그인 2006-03-23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잠깐잠깐!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죄송하지만 옆자리 직원에게 문의해 주세요.'
으흐흐..메모 한 장 남김돠. 회사에 일이 있어갖구설라무네.. 댕겨 오겄슴돠! 열쭝 셔엇! 촤아렷! 열차! 열차! 열차!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