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안 변하니까. 결론이 달라졌다고 사고방식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 결론을 바꾸는 건 인간의 본성일뿐이야.  - P137

삶 자체가 사람들을 화해시키는 데 최고급 마스터 과정이 아니었던가. 그래,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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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이물질이 되었구나. 나는 멍하니 생각했다.
가게에서 쫓겨난 시라하 씨의 모습이 떠오른다. 다음은 내 차례일까?
정상 세계는 대단히 강제적이라서 이물질은 조용히 삭제된다. 정통을 따르지 않는 인간은 처리된다.
그런가? 그래서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 고치지 않으면 정상인 사람들에게 삭제된다. - P98

육체노동자는 몸이 망가지면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아무리 성실해도, 분발하여 열심히 노력해도, 몸이 나이를 먹으면 나도 이 편의점에서 쓸모없는 부품이 될지도 모른다. - P101

"그러니까 모든 사람 속에 있는 ‘보통 인간‘이라는 가공의 생물을 연기하는 거예요. 저 편의점에서 모두 ‘점원‘이라는 가공의 생물을 연기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죠."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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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부(富)는 행복을 도래 연장시키지는 못했다.  - P10

강둑에 풀이 자라듯 인생을 편히 받아들이라고 그녀는 말했지.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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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만큼 성취하기 어렵고 진이 빠지는 악덕도 없다. 위선은 한시도 늦추지 않는 경계심과 영혼을 초월하는 극기가 필요하다. 불륜이나 폭음과 달리 짬짬이 훈련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야 하는 작업이다. 또한 이기적인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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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이 얼마나 쉽게 억울함으로 발전될 수 있는지 그때 내가 알았더라면,.... - P61

외동아이들은 원래 혼자 노는 법, 혼자 먹는 법, 혼자 외출하는법을 스스로 터득한다. 그랬는데,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와 결흔하고 누군가와 함께 살면서 그 독립적인 부분이 갉아먹힌 듯 내존재에서 풀려나와 너울너울 흘러가버렸다.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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