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14

지갑이 가벼울수록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이 인간이구나


p.157

사랑하는 누군가가 떠났다는 말은, 누군가의 몸 전체에 - 즉 손끝 발끝의 모세혈관에까지 뿌리를 내릴 나무 하나를, 통째로 흔들어 뽑아버렸다는 말임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뿌리에 붙은 흙처럼

p.162

비를 상대하는 게... 사람을 상대하는 거보단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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