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99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 신약성서

악은 간단하다. 어떤 `나쁜` 일을 하고 싶었는데 할 수 있어서 한 것뿐이다.
악은 의도가 없다. 의지가 있을 뿐이다. 왜 죽였니? 왜 때렸니? 왜 그랬니?
악이 답한다. " 그냥 그러고 싶었는데, 마침 그럴 수 있어서. 그때 그랬을 뿐"


<케빈에 대하여> 는 악마의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한 영화다.
고립된 노동,여성에세서 개인의 지위를 박탈하는 모성 제도를 논하지 않고는 접근하기 힘든 작품이다.

p.108

공포는 존재하였기 `때문에` 지금 존재한다- 경제적 공포, 빕안느 포레스테

공포는 반응이지 현실이 아니다. 공포는 겁먹은 자애게만 효과가 있다.
공포는 가장 강력한 인간의 행위 동기여서 오랫동안 편리한 통치 수단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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