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아세베도 반데이라는 점신적으로 위협하는 기술을 숙달한 사람이다.즉, 진담과 농담을 배합하면서 점차적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악마적인 능력의 소유자다. - P41
[타데오 이시도로 크루스(1829년~1874년)의 전기]....아무리길고 복잡한 운명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삶은 실질적으로 ‘단하나의 순간‘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인간이 자기가 누구인지 영원히 알게 되는 순간이다. - P71
[또 다른 죽음]...목소리를 바꾸더니 그는 전쟁이란 여자와도 같이 남자들을 시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하더니, 전쟁터로 들어가기 전에는 그 누구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누군가는 자기를 겁쟁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주 용감한 사람일 수도 있고, 정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 P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