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8
"세익스피어가 말하길 ‘가장 잔인한 짐승조차도 연민이 뭔지 안다.‘라고 했죠. 인간은 연민을 모르는 가장 고약한 포식자이고, 타인을 지배하고 모욕을 안기며 희열을 느끼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간혹 자기혐오에 빠져 자살을 꿈꾸기도 하고요."
p.90
" 난 정단이나 노조, 시민단체 따위는 믿지 않습니다.ㅠ난 바라상스가 ‘네 사람 이상이 모이면 즉각 멍청이 집단이 된다.‘ 라고 한 말에 깊이 동의하는 사람이니까요."
p.137
그는 세르주 갱스부르가 남긴 유명한 말을 떠올렸다.
‘ 추함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름다움을 능가한다.‘ - P89